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고찰 및 심층 인터뷰에 기초하여 여성벤처기업가의 창업요인을 도출하고, 분류적 접근법(taxonomic approach)에 기초하여 창업동기 요인들을 토대로 기업들을 유형화하여 기업군들 간에는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여성벤처기업인 62명의 설문이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세 가지 창업요인(독립욕구, 개발욕구 및 호의적 여건)이 도출되었으며, 군집분석결과 독자적기업운영군, 호의적 여건활용기업군, 난관 극복형기업군으로 나누어졌다. 군집간에는 배태조직에서의 직위, 창업당시 연령, 창업시 이용한 정보의 다양성, 고객기업과의 협력관계, 가정과 직장생활의 갈등, 기술인력증가율 및 기업성과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효과적인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물류정보시스템 활용도가 물류성과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나 이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특히 물류정보시스템 활용도 및 물류성과를 통합적으로 개념화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물류정보시스템 활용도를 5가지 요인으로 포괄적으로 개념화 하고, 물류성과를 공급사슬관리 이론을 고려해 통합적 시각에서 6가지 요인으로 분류하여 활용도와 물류성과요인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와 활용도 요인 간의 상대적 영향력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물류정보시스템 활용도의 선행요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와 이들 선행요인들의 영향력을 실증분석을 통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 의한 가설검증 결과 물류정보시스템 활용도와 물류성과간의 관계에 관한 포괄적이면서 간명성이 유지되는 개념적 모형을 도출하였으며, 물류정보시스템의 활용도 요인들이 물류성과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물류정보시스템 활용도의 선행 변수들의 파악을 통해 물류정보시스템 활용도를 중심으로 하여 그 선행요인과 물류성과를 설명하는 통합적 개념틀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경제대국이라고 불리던 일본은 버블경제로 인하여 1990년 이후 지금까지 경기회복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의 도산과 은행의 합병, 높은 실업률의 발생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본 전체 기업수의 약 73%를 차지하고, 총종업원수의 약 26%를 차지하며 일본경제의 초석이라고 불리던 소규모기업도 1994년 이후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일본의 여성이 경영하는 소규모기업은 여러 가지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액은 경기의 침체로 매년감소의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거리부족과 공공요금 등의 과다는 경영에 대한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무급 가족경영자의 의존, 상시고용 종업원의 부족도 앞으로 소규모기업을 경영해 나가는데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계자 문제에 있어서는 자녀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기업도 있으나 절대 후계자로서 하고 싶지 않다는 기업도 있다. 이러한 경향은 규모가 작을수록 강하고, 또한 후계자의 부족으로 인한 폐업을 생각하고 있는 영세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외환위기 이후 대부분의 지방은행이 퇴출된 상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은 자금수급의 비대칭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은행이 존재하는 지역은 지방은행이 존재하지 않은 지역에 비해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금융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무원칙적으로 실시된 지방은행의 퇴출과 시중은행과의 합병 조치에 대해서 이전의 1도 1행주의 원칙을 복원시킬 필요가 있다. 이것은 원활한 지역 중소기업 금융을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혁신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이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성숙 단계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인 경쟁 체제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중소 인터넷 쇼핑몰은 취약한 구매 교섭력과 운영 인력 부족에 따른 후방 프로세스의 비합리적 운영으로 저마진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은 사업 자체가 매우 동적이며 가상의 공간에서 운영된다는 본질적 특성 때문에 후방 프로세스 중에서 상품화계획이 핵심역량으로 보다 강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중소 인터넷 쇼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능적 상품화계획 에이전트 시스템을 제시하고자 한다. 상품화계획 프로세스를 계층적으로 설계하고, 프로세스 수행을 지원 또는 자동화 할 수 있는 지능적 에이전트 모델을 구축하였다. 또한, 정의된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지능적 상품화계획 에이전트 시스템의 구현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제시된 프로세스 모델과 프레임워크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여 활용 방안과 실증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 번째 목적은 시장지향성, BSC 그리고 기업성과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은 BSC 구성요소들의 순차적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기업으로부터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107개 회사(313명)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제안모형의 적합도는 어느 정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시장지향성은 학습 및 성장, 내부 프로세스 그리고 고객성과에 대해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 및 성장 그리고 내부 프로세스는 재무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객성과는 재무성과에 대해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학습 및 성장과 내부 프로세스 그리고 내부 프로세스와 고객성과 간에는 순차적인 인과관계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측면으로 기업 성과 간의 상호관련성을 확인한 것이다. 본 연구의 결론에는 연구의 요약, 이론적 공헌, 한계점을 논의하였으며 미래연구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소 및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서 보육서비스를 받고있는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환경과 기업성과의 특성을 비교하고 보육서비스 운영주체별 보육서비스 성과의 차이점을 실증 분석하였다. 기존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과 기업성과의 관련성과 보육서비스성과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본 연구는 창업보육서비스의 대상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창업보육센터를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소와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의 환경 특성과 기업성과 및 보육서비스성과에 대한 분석에서 연구소BI와 대학BI 입주업체는 환경과 기업성과에 대하여 유사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보육서비스성과와 기업성과 및 환경과 보육서비스성과에 대해서는 대학BI 입주업체가 연구소BI 입주업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상관관계의 분석결과, 대학BI 입주업체는 연구소BI 입주업체보다 경영 및 기술환경과 보육서비스에 대하여 보다 민감하게 평가하며 기업성과의 향상을 위한 보육서비스의 역할을 더욱 필요로 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각 성장단계별로 요구되는 컨설팅분야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원 29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을 위하여 창업유형에 따라 기회창업과 기술창업으로 분류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를 창업기, 초기성장기, 후기성장기, 성숙기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창업유형별 성장단계에 따라 요구되는 컨설팅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성장단계 내에서 창업유형간의 컨설팅 필요성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여성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문제해결과정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예측하게 하고 사전준비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즉, 창업유형(기회창업, 기술창업)에 따라 성장단계별로 요구되는 경영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지침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경영자는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각 성장단계에 따라 효율적이고 적절한 경영/관리적 처방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경제 성장은 생산요소, 기술적인 요인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 중에서도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기술의 내생성을 강조한 내생적 성장이론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기술을 기업의 생산과정에 연계시키는 기업가(entrepreneurs)들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대단히 미진하였다.
최근에 기업가들의 창업 활동이 활발한 국가가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경제성장률이 높다는 주장(GEM 가설)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GEM 보고서에는 어떤 메카니즘을 통하여 기업가정신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이 없다. 따라서 본 논문은 GEM의 가설을 중심으로 기업가정신과 성장의 논리적인 관계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과정이라고 정의한 기업가정신과 커즈너의 정의 (아직 확인되지 않은 잠재적 사업 기회를 인지하는 능력)를 이용하여, 기업가정신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그 관계를 규명하였다. 본고에선 다음의 3가지 방식을 통하여 GEM 가설과 성장모형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첫째, 전통적인 Solow류의 성장회계방식 모형에 기업가정신을 직접 내생화시켜 실증분석이 가능한 추정모형으로 유도하였다. 둘 재, 슘페터의 혁신이론을 내생적 성장모형에 응용한 Aghion and Howitt 모형을 소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Romer 다종부품모형을 통하여 다양한 중소기업의 창업이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중소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들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전략, 인터넷기술, 경쟁우위, 전환장벽)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증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존 연구들을 기초로 해서 연구모형을 구축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략이라는 요소가 성공적인 인터넷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인터넷과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간의 상충관계를 이해하고 경쟁자와는 다른 고유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면, 닷컴기업도 승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기업의 전반적인 전략에 통합시키는 경우에만, 이 새롭고도 강력한 기술은 경쟁우위를 얻기 위한 막강한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세계 신발산업의 발전 단계를 평가하고 신발산업이 한국경제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지속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상품사슬(global commodity chain) 개념을 분석틀로 채택하고 세계 신발시장이 제3세대 경쟁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규정하였다. 따라서 한국 신발기업이 기술혁신과 해외투자,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하여 신발산업의 글로벌 상품사슬에서 고부가가치 창출활동으로의 이동이나 개별 활동별 경쟁력 강화를 지향한 산업고도화에 발전전략의 초점을 맞출 것을 제시하였다.

최근 많은 기업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비용을 정보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구현을 위해 노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거래비용의 감소와 시장의 확대 등 전자상거래가 많은 효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정보기술과 전자상거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장흥순, 1999). 중소기업의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확대를 위해서는 성공적인 전자상거래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활용에 대한 이해의 고취가 필요하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자상거래에 대한 기대 이익과 조직의 IS 몰입 요인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EO의 특성과 vendor의 지원 정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연구는 창업가가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래서 벤처기업의 주요 동력원의 균형화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에 위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 유형들과 이와 관련된 주요 활동 유형들을 파악하며,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주요 문제 유형들과 활동 유형들을 규명하고자 한다. 한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위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 유형으로는 자금의 문제, 판매 및 마케팅 문제, 생산 및 운영 문제, 인적관리 문제, 조직시스템 문제, 최고경영자 역할 문제, 그리고 기업의 외부적 문제 등 7가지의 유형으로 구분되어졌으며, 그리고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성공을 위한 핵심적 활동 유형으로는 인적 및 조직시스템 활동, 마케팅 활동, 회계 및 자금 활동, 생산 및 운영 활동, 전략적 평가 활동, 그리고 공급자 관계 활동 등 6가지 활동으로 구분되어졌다.
둘째,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문제 유형들과 활동 유형들의 상관관계는 음(-)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성공을 위한 주요 활동들을 실천하지 않을 경우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위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가 심화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문제 유형들과 활동 유형들의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살펴본 결과 판매 및 마케팅 문제, 조직시스템 문제, 그리고 기업의 외부적 문제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장기업의 경우 조직시스템 문제와 기업의 외부적 문제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쇠퇴기업에서는 판매 및 마케팅 문제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활동 요인들에서는 인적 및 조직 시스템 활동과 마케팅 활동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활동들에 대해 성장기업에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를 통해 벤처기업의 창업성장과정에서 문제와 활동들은 서로 연계되어져 있으며 또한 벤처기업의 성장단계 마다 서로 상이한 문제가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 유형에 적절한 활동이 수행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