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기존에 벤처기업의 성공 혹은 실패요인으로 연구된 변수들이 실제 성공한 벤처기업과 실패한 벤처기업에 있어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97년 3월에 조사된 116개 벤처기업을 재조사하여 현재의 재무상태를 파악할 수 없는 업체를 제외한 87개 기업을 표본으로 삼았다. 재무적 성과를 기준으로 성공한 벤처기업과 실패한 벤처기업을 구분한 후 차이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벤처기업 성공과 실패의 결정요인을 발견하기 위해 판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공한 벤처기업은 경험과 전략을 보다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러한 결과는 기업가의 경험과 비전, 그리고 전략이 벤처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DEA를 이용하여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창업투자회사의 효율성 및 생산성 변화를 측정하였다. 기술효율성은 1999년부터 2002년도 까지 계속 하락하였으며, 생산성도 2000년과 2001년도에 하락하였다. 그러나 2002년도에도 효율성은 하락하였지만 2002년도부터 생산성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 창업투자회사들의 생산성은 증가하였지만 선도 창업투자회사의 효율적 프론티어가 일반 창업투자의 생산성보다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2002년도의 낮은 효율성은 효율적 경영에 의하여 생산성을 대폭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과거 3년간의 생산성의 기하평균은 1이하로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락의 주된 요인은 순수기술효율성 변화의 하락 때문으로 일반 DMU들의 생산성이 선도 DMU들의 효율적 프론티어의 상승을 따라가지 못함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벤처기업의 대기업에 대한 협력에서 의존성, 권력 및 신뢰를 실증적으로 검정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는 벤처기업들(n=139)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가설검정을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벤처기업의 대기업에 대한 의존성은 협력과 부(-)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대기업에 대한 의존성에 있어서 협력은 종속적 또는 불합리한 계약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벤처기업의 대기업에 대한 강제적 권력은 협력과 무관하지만 비강제적 권력은 협력과 정(+)의 관계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벤처기업의 대기업에 대해 원만한 관계를 조성하는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기업 경영자들로 하여금 기업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의존성의 전략적 사용과 비강제적 권력행사가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벤처기업의 대기업에 대한 신뢰는 협력과 정(+)의 관계를 보였다. 신뢰는 협력의 주춧돌로서 협력을 위해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음을 기업에서는 체득하고 이를 실천하여 기업의 이미지 및 기업자산 증식에 활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로 변화하는 새로운 경영환경에서 기업은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운영전략을 필요로 한다. 전략의 성공여부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기업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따라서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도입과 관련하여 중소기업의 경영기술환경특성 및 IT관련 경영자특성이 전자상거래 운영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전자상거래 운영전략에 따른 기업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기술수준이 높고 첨단기술의 집약도가 높을수록 신규시장 확대 등을 기대하는 시장확대전략을 채택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며, 경영자가 기업 내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경영기법과 IT 및 정보시스템의 도입을 선호할수록 시장확대전략에 대한 기대를 더 크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제품에 대한 시장상황이 불안정하고 경쟁정도가 높으면서, 주요 고객의 수요가 불안정할 경우와 외부와의 기술제휴 및 기술개발 투자비가 많고 연구개발에 따른 비용부담이 높은 경우는 비용절감전략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자상거래 운영전략과 기업성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 결과는 시장확대전략과 비용절감전략을 강화할수록 재무성과는 높아지는 반면 제품품질성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벤처기업의 성과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통합된 연구 틀 안에서 규명해 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벤처기업의 성과 결정요인에 관한 초기 연구들의 초점이었던 창업가 개인에 관한 요인을 포함하여 조직 및 자원, 전략 및 창업과정, 산업환경, 외부지원시스템을 독립변수로 하고 주관적 성과, 매출성과, 순이익 성과 등 성과변수를 종속변수로 하는 연구 모형을 구축하고 110개의 벤처기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의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연구 모형을 검정하였다.
분석결과, 내부 요인으로는 창업자/팀의 역량 중 경영관리능력과 산업전문능력, 조직/자원 영역에서 자원조달능력, 기술확보능력 그리고 전략/창업과정 영역의 체계적 창업과정 수행이 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부요인으로는 시장규모 정부정책 등 긍정적 산업 환경과 외부지원시스템 활용 또한 벤처기업의 성과에 있어서 정(+)의 영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아 외부요인이 벤처기업의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하여 창업자의 위험감수성향, 임직원능력, 확고한 경영전략 등은 벤처기업의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업아이템의 혁신성은 오히려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이템혁신성이 대부분의 경우 미성숙시장을 의미하므로 단기적으로 성과 시현이 어려운 점과 또한 경영진의 아이템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따른 실망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표본수의 부족 등 실증 연구를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통합된 연구 틀 안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성과 결정요인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plan for constructing an organic cooperation system to enable industry, universities and the government to work together to create and develop successful venture firms at Korean technoparks.
In order to create a plan we should analyze cooperation among industry, universities and the government in terms of how to operate the technopark projects in Korea. As part of this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on the current state of cooperation among industry, universities and the government was distributed to the leaders of the six model technoparks.
Through this study, we believe that the technopark construction projects will successfully play a role in establishing a regional innovation system (RIS) for the development of regional high-tech industry in Korea.
To successfully construct technoparks in Korea, the government should restructure the current process, in order to encourage universities to cooperate. As well, local governments should increase investment in scientific and technical projects. In addition, the operators of technoparks should be capable of directing and coordinating the roles of the central government, local governments, industry and universities with a long-term vision in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