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없음

중소기업은 다양성, 특수성으로 인해 대기업에 비해 업력이 매우 짧고, 기업규모가 작으며 경영상황이 매우 영세한
비상장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러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숨겨진 정보를 활용해야 하며 이 점이 중소기업 대
출이 관계금융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금융시장 특성을 반영
한 한국형 중소기업 관계금융 정착을 위한 시사점 도출을 위해 미국, 일본, 독일의 관계금융 사례를 분석하였다. 결과
적으로 중소기업에 적합한 관계금융 정착을 위해서는 첫째, 관계금융의 지원 대상을 창조기업으로 집중하고 창조기
업의 육성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관계금융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향상, 장기대출 증가, 창업
초기기업 지원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둘째, 지역기반 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해
외 사례의 경우, 관계금융의 시작은 대부분 지역밀착형 중소기업 육성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독일은 저축은행과 신용
협동조합이 관계금융의 근간이 되었고, 미국 역시 지역재투자법에 근거하여 지역밀착형 관계금융이 발전하였다. 셋째,
우리나라의 특성상 대형은행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관계금융은 소규모 지역은행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대형
은행들도 다양한 대출기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수행하는 것이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제시되었다. 넷째, 은행의
컨설팅 제공능력 확대이다. 중소기업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장개척, 판로확보, 자금지원 등 종합적인 컨설
팅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일본 은행의 경우, 관계금융의 근간을 컨설팅 능력 제고로 설정하고, 비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동시에 정부에서 이러한 방향성을 장려하는 『관계금융 기능강화에
관한 액션 프로그램』을 발표하여 독려하였다. 다섯째, 현장 심사재량을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관계
금융에서 특히 필요한 부분은 경영에 관한 정성평가이며, 이를 위해 현장의 자율성 확대이다. 정성적 정보를 수집, 대
출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현장 담당자의 자율권 확대가 필수적이다. 여섯째, 은행 지분참여 및 심사 시 다양
한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다. 은행의 중소기업 인력교류 및 지분참여와 정성적 정보평가를 위한 객관적인 지표개발
및 기업관련 다양한 정보 활용도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다. 결과적으로 중소기업 관계금융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
요한 산물이다.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이 동반자로서 인지하고 함께 성장해야만 가능한 일인 것이다.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본 연구는 국내 중소기업 자료를 이용해 최적자본구조(optimal capital structure)로의 조정속도(speed of adjustment)를 추정하였다. 이를 위해 동학 패널자료 모형인 Arellano and Bond(1995)의 시스템(system) GMM을 이용하였다.
추정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자본구조 조정속도는 목표부채비율과의 괴리정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목표부채비율과의 거리(distance)와 조정속도와 마이너스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국내 중소기업은 괴리정도가 크지 않을 때 적극적으로 목표부채비율로 조정함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기업규모(size), 재무적 유연성(financial flexibility)이 조정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목표부채비율로의 조정속도는 평균적으로 0.7210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국내 연구뿐만 아니라 해외연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로부터 국내 중소기업은 목표부채비율로 회귀하는데 1분기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관측수 45,475개를 기준으로 93.38%인 42,465개의 조종속도가 를 보여 국내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합리적으로 자본구조를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소기업은 전기 실제부채비율이 금기의 목표부채비율보다 높은 과도부채 상태일 때 자본구조를 더 빨리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비율(optimality ratio) 평균이 1에 가까워 실제부채비율과 목표부채비율간의 괴리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중소기업은 목표부채비율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적비율이 초기에는 1보다 커 과도채무(over-levered) 상태에 있었지만, 최근에 올수록 1보다 낮아지면서 과소채무(under-levered) 상태로 전환되었다.

기업성장 메커니즘의 하나로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협력에 중점을 두어, 본 연구는 처음으로 협력사의 역량별 차별화 성장원동력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그 가설을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삼성전자 사례를 적용해 분석하였다. 삼성전자의 협력업체 중에서 매출 1000억원이 넘는 기업에서는 모기업과 협력사의 성장에 선순환 관계가 구축되어, 대기업이 성장하면 협력사도 성장한다. 반면 1000억 미만의 매출 협력사는 오히려 쇠퇴하거나 그러한 그룹에 속하는 기업 수가 감소하고 있어, 삼성전자 협력사는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 속도를 넘어서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기업과 선순환 관계에 있는 협력사의 매출 규모에는 문턱(threshold)이 존재할 수 있다.

1980년 제정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시장지배적 사업자 규제(경쟁촉진), 소비자주권 확립, 중소 하도급업체 경쟁기반 확보, 경제력집중 억제 등을 규정하고 있다. 본 연구는 경제상황의 급변에 따라 과도한 규제가 발생하는가를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조항과 관련하여 분석하고 향후 법률개정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한국 미국 홍콩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2008년 1월 5일부터 2014년 1월 17일 까지 316 영업일 주가지수지수 자료를 사용하여 대기업 지수와 중견기업 지수의 VAR모형과 VAR모형을 이용한 예측오차의 분산분해기법과 충격함수분석 및 Granger인과관계(Granger causality)검정을 통하여 인과관계와 상호영향력을 분석한 실증연구이다.
본 연구의 중요한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상관관계 분석의 결과 한국이 0.859366이고, 미국이 0.978327이고 홍콩이 0.838952로 나타났다. 둘째로, 대기업 지수와 중견기업 지수의 수준변수는 불안정적이라는 귀무가설을 기각하지 못하는 반면, 자연로그 제1차 차분변수는 대기업 지수와 중견기업 지수의 시계열 자료가 불안정적이라는 귀무가설을 1%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으로 기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연로그 제1차 차분한 대기업 지수와 중견기업 지수의 시계열 자료간의 공적분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대기업 지수와 중견기업 지수의 각 변수 간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은 대기업의 주가지수의 변화는 중견기업의 주가지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변수로 나타났고, 홍콩은 중견기업의 주가지수의 변화는 대기업의 주가지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변수로 나타났다.

콘텐츠 산업 분야의 환경이 변하여, 누구든지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시킬 수 있게 되었다. 무선 통신의 발달은 콘텐츠 거래 환경을 급속도로 바꾸어, 콘텐츠 유통 경로가 對面的 시장(mart)에서 스마트(smart)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거래 관계의 변화 흐름이 안정된 생태계로 정립되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들의 공존을 보장할 수 있는 공정거래의 확립이 필수적이다.
콘텐츠 거래 불공정 거래의 구조적 원인으로는 산업구조 측면에서 제작단계의 사업자 규모가 소규모 다수라는 점, 거래구조 측면에서는 유통 사업자들의 거래상 지위의 우위, 콘텐츠의 경제적 가치 평가가 어려운 점 등으로 요약된다. 그 결과 나타나는 콘텐츠 거래 불공정 거래의 유형으로는, 첫째, 재산권으로서의 보호가 미흡한 경우인 지식재산권 양도강요, 유사 콘텐츠 제작 유형이 있으며, 둘째, 계약조건이 보호되지 않는 경우인 최저가 입찰제, 일방적 거래선 변경, 검수 거부, 재방송 수익분배 불공정 등으로 다양한 관행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콘텐츠 산업 내의 극심한 변화와 경쟁 속에서 각 경제주체 간 공정한 거래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콘텐츠 권리의 취득 유형을 기준으로 원시취득형(입양형), 권리위임형(생모형), 수요독점형(보모형)으로 분류하고, 원시취득형에 소프트웨어 산업, 권리위임형에 출판, 수요독점형에 포탈을 선정하여, 관련 규율법제의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법원의 축적된 판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결례 및 해외 주요국들의 재판 자료들을 조사하여, 업계를 향도하는 행정적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하여 본 연구는 전반적인 콘텐츠 산업 시장 내의 불공정거래행위와 공정거래행위를 분별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방안을 ’규제 컨버전스‘의 방향으로 마련하였다.

국문초록없음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 공동기술개발의 과제수행자의 지식관련특성, 파트너특성, 관리과정특성이 기술개발활동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나아가 과제수행자의 지식관련특성과 성과와의 관계, 파트너특성과 성과와의 관계에서 관리과정특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개년 동안 중소기업청의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공동기술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공동기술개발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산-산 컨소시엄의 주관기업, 공동기업 모두에서 관리과정특성 중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공유가 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주관기업의 경우 적절한 파트너 선정의 어려움을 지니고 있으며 파트너의 기술협력 네트워크 형성, 핵심기술보유정도가 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공동기업의 경우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지니고 있으며 안정된 재무상태가 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주관기업, 공동기업 모두에서 관리과정특성이 개방적 기업문화와 성과 간의 관계, 핵심기술보유와 성과 간의 관계를 조절하고 있다.
중소기업 공동기술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공유가 이루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적절한 파트너 즉 기술협력 네트워크 형성, 핵심기술보유, 안정된 재무상태의 파트너를 선정해야 하며 높은 수준의 관리과정이 필요하다.

기술융합은 신기술간 또는 이들과 기존 산업·학문 간의 상승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경제와 사회․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활동으로, 네트워크 중심의 지식경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 먹거리로 기술융합의 확대와 성장을 바라는 사회적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융합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사회적 기대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기술융합전략과 체계의 확립을 위한 기술융합구조 또는 융합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융합을 통한 기술개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산출지표에 대한 분석 및 관리와 함께 중요기술의 파급효과와 기술간 유사도 분석 등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술융합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술연관분석을 적용하여 기술개발에 투입된 기술간 융합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기술융합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신청한 409개 과제에 대해 개별 과제에 적용된 세부기술을 파악하고, 기술의 투입과 산출과정을 표현한 행렬을 도출하였다. 개별 과제가 속한 산업기술을 제품, 과제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기술로 정의하고, 기술의 분류를 위해 한국표준산업분류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를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과제수행을 위한 기술융합과정에서 중요기술의 파급도와 산업기술 분야간 유사도를 분석함으로써 중요기술군의 기술연관지도를 작성하였다.
본 사례에서 제시한 방법을 중심으로 융합 신제품, 신산업에 투입되는 요소기술의 상호의존과 기여관계를 파악하면 해당 기술의 파급효과를 분석할 수 있으며, 기술분야별 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융합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하여 여성 지식·기술 창업활동을 실증 분석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창업 이후 3년 이상 경과된 283개 여성 지식·기술 창업기업으로부터 설문응답을 회수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해 외부환경, 창업동기, 성공요인, 경영성과간에 수립된 구조방정식 모델이 유효한 것으로 검정되었다. 이에 따라, 여성 지식기술 창업기업의 성과는 성공요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성공요인은 창업동기와 외부환경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동시에 외부환경은 창업동기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여성창업가의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성공요인을 활용하여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영향력은 이공의학계열을 전공한 CEO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졸업 이하 CEO 집단이 대학졸업 이상의 CEO에 비해 성공요인의 활용을 통해 경영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의 양육 부담이 없는 여성 창업자의 지식기술 창업활동이 혼인하여 자녀를 보유한 경우 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여성의 지식기술 창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4가지 정책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창업기업이 성공요인을 효과적으로 확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둘째, 성공요인을 활용하여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영향력이 더욱 큰 이공의학계열 출신자의 지식기술 창업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저학력을 가진 예비 창업자나 CEO가 대학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넓혀주고 그 지원책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양육할 자녀를 보유한 여성 CEO가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업기간에 한하여 다양한 보육지원책을 대폭 강화하거나 신설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정부의 창업 정책과 맞물리며 다시 한 번 창업 붐을 만들고 있다. 창업 활성화는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이에 수반되는 창업 실패는 사회적 비용을 높이고 창업자 개인에게도 곤란을 겪게 한다. 특히,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 초기의 높은 실패율을 낮출 필요성이 크다. 린 스타트업’은 린’의 개념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 기업이 성장하고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전략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 기업가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창업 초기 기업 무브먼트(movement)로 발전하며 국내 창업기업가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반해 학계에서는 아직 체계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개념이다.
본 연구에서는‘린 스타트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창업 기업의‘린 스타트업’적용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재의‘린 스타트업’전략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도 제기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 창업 열풍 속에서 창업 기업의 창업팀들이 실행할 전략으로서, 또한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교육자와 유관 기관에서 효과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가경제의 장기적 성장과 경제구조의 안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의 육성이 강조되고 있다. 중견기업을 정의하는 산업발전법 제10조 2가 제정된 이래로 2,505개의 중견기업이 존재하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각종 세제혜택과 R&D를 지원을 강구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육성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성장의 모멘텀으로 중견기업육성이 대두대고 있으며, 따라서 정부는 창업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 그리고 중견기업으로의 기업성장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중견기업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중견기업의 기술역량과 수출활동이 기업의 수익과 성장에 미치는 요인을 기업의 성장유형에 따라 분석하여 각 유형별 성장 동력을 도출하고,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전략모색을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377개 중견기업의 10년간(2002년부터 2011년까지)재무자료를 바탕으로 패널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중견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끄는 요인 분석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전략 모색과 정책적 지원의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하는데 있었다.
분석결과, 중견기업은 성장패턴에 따라 각기 다른 성장동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경우는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이 경영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특허활동과 수출활동은 성장에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견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특허가 수익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기업의 성장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호출자제한집단소속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전환한 기업의 경우는 기술혁신역량과 수출활동 모두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를 통해 중견기업은 성장유형에 따라 기업내부 자원규모 및 그 특성의 상이하고, 기술혁신역량과 수출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효과가 차별화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혜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신용보증 지원효과 분석에서 연구되지 않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금융서비스품질이 보증수혜업체가 체감하는 만족과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여 인과관계를 밝히고,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지원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연구가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거래지원품질은 보증수혜업체의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적지원시스템만족은 보증수혜업체의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금융거래지원품질과 인적지원시스템만족이 보증수혜업체의 기업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제외한 나머지 가설은 채택되어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금융거래지원품질과 경영개선지원품질은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금융거래지원품질은 보증수혜업체가 체감하는 보증지원시스템만족을 거쳐 보증수혜업체의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상담접수 직원이나 현장답사 직원의 친절에 대한 만족이 보증수혜업체의 기업성과와는 직접적인 영향관계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혜업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금융서비스품질이 보증수혜업체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성과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근거를 자료이다. 또한 지역의 영세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압박을 해결하여 경영개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성과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보증수혜업체의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여 주고, 이를 통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지원시스템 개발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국문초록없음

우리나라는 국가 총 GDP에서 82%가 수출과 수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출과 수입이 우리 나라의 생존의 길이다. 2014년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47개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다. 정부는 2013년 12월에 TPP가입을 확정했다. TPP는 우리나라에게 한일 FTA와 거의 마찬가지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가 가입을 신청한 TPP 상대국 중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가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뿐이며 이 가운데 일본과의 교역이 약 97%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2013년 기준으로 일본에 대한 수출은 346억 달러이고, 수입은 600억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253억 달러로 연속적자이다. 일본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2012년 기준으로 114억 달러이다. 일본에 대한 전체 수출액 가운데 약 32.94%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존도는 이처럼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가 TPP에 가입했을 경우 중소기업이 어려워질 우려가 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TPP에 가입한다면 경제효과는 현재기준으로 매년 약 1.7%~2.1%정도 증가시켜 2025년 GDP는 403억 달러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측된다. 2033년에는 767억달러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2013년에 발표된 2011년 기준 국제투입산출분석에서 일본과 한국은 서로의 수입과 수출로서 415억 달러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세계투입산출분석은 35개 품목을 각 국가간의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국제산업연관 분석은 양국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로와 세로의 합이 415억 달러로 동일하다.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TPP 가입 후 중소기업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는 기계, 전기전자, 화학공업, 철강금속, 건설업, 그리고 운송장비부문 등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은 우리나라가 TPP 참여를 분명히 한 만큼 우리나라의 최대의 장점인 전자, 자동차, 화학, 철강, 그리고 취약한 중소기업의 입장을 살피어 TPP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식회원으로 승인받고 진행해야 한다. 이 논문은 TPP 가입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산업연관 분석을 이용하여 최초로 분석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과 기상충격 간의 비선형 관계를 분석하였다. 기온, 상대습도, 불쾌지수 및 강수량충격들은 중소기업, 대기업, 전체 제조업 생산에 비대칭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제조업 중에서 다수의 업종들도 비대칭적 기상충격에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체로 기온, 불쾌지수와 강수량충격은 임계치 이하에서 제조업 생산과 양의 관계를, 임계치 이상에서는 생산과 음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습도충격은 임계치 이상에서만 생산에 효과를 미치는데 제조업 생산과 음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소기업 생산의 기온민감도가 대기업에 비해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임계치 이하의 기상충격들에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계치 이상의 기상충격들은 대기업 또는 전체 제조업에 비해서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이 덜 영향을 받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생산에 미치는 기상충격의 효과는 중소기업 제조업에서는 구조변화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기업과 전체 제조업에서 구조변화가 발생하였다. 구조변화 시점 이후로, 대기업 제조업 생산은 기상충격에 더 민감해진 반면, 전체 제조업 생산은 기상충격에 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게임, 캐릭터, 도서 등 관련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이들 업종들을 총칭하여 "콘텐츠 산업," 일본에서는 "쿨 재팬"'이라고 한다. 이런 업종에 관심이 많은 배경에는 콘텐츠 산업이 IT시대를 맞이하여 자국의 문화를 타국민을 이해시키는 수단이 되고 있음은 물론, 다른 업종까지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 이처럼 중요한 산업 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연구가 지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콘텐츠 캐릭터 산업의 활성화 방법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한다. 본 논문의 구성은 먼저, 콘텐츠 산업과 캐릭터 산업의 명확한 정의 및 현황, 문제점 등을 모색한다. 그리고 캐릭터 산업의 필요성과 본질을 논의하면서 이익 창출의 흐름을 소개하여 캐릭터 산업을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로 파악하여 일본과 한국의 해당 산업의 현황과 시장 규모를 다룬다. 또, 보다 구체적인 분석을 위해서 한일 양국에서 캐릭터 관련 기업으로 가장 성공하고있는 산리오 사의 「헬로 키티」와 부즈 사의 '뿌까'의 성공 사례를 들면서 양사의 캐릭터에 대한 기업의 방침 및 전략, 특히 적응화 전략의 실태를 살펴보고, 비즈니스 모델로의 시사점을 구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캐릭터 비즈니스의 성공 요인을 근거로 해당 산업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언가를 논한다.
지금까지 본 논문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문화적인 분석을 지양하고,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부각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또, 콘텐츠 산업 전체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컨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모델 모색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한국보다 먼저 콘텐츠 산업, 내지는 캐릭터 산업이 성장 발전해 온 일본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캐릭터 현황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과 비교 분석을 통하여 한일의 관련 산업의 전망을 시도하였다.

유통시장 환경과 '경쟁의 룰'이 변화하며 전통시장이 쇠퇴해가고 있다. 주요 유통업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매출은 2006년 29.8조원에서 2012년 21.1조원으로 줄어드는 등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통시장 전체’가 아닌 ‘개개인으로서의 상인’의 혁신에 초점을 맞춰 시장 상인들의 변신과 혁신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사례연구 방법을 채택하였는 바,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구분하는 가장 보편적 방식의 하나인 OECD 오슬로 매뉴얼을 응용하여, 성공적으로 점포를 경영하고 있는 상인들의 혁신 사례를 마케팅혁신, 제품혁신, 운영혁신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해 보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사례연구 결과가 상인들에게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자기 자신의 내적 역량,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 처해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혁신전략을 선택하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케팅혁신, 제품혁신, 운영혁신 가운데 중점 혁신전략을 선정하되, 여타 혁신유형과의 적절한 조화를 도모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본 연구에서 분석된 혁신 강소상인들의 성공 사례가 일부 특출한 역량을 지닌 상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확산․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된 사회적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통시장 상인의 혁신을 지원하는 관련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상인의 혁신 활동을 장려하고 성공 사례를 적극 확산하는 홍보 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

국문초록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