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본 연구는 기술이전사업화의 기술수요자(주로 기업)의 애로요인을 중점분석하고 기업규모별 비교분석한 기초 탐색연구이다.
기술이전사업화의 현황분석결과로는 자체기술개발과 이전기술개발이 2:1정도이고 오프라인네트웍으로 기술이전이 이루어지며 로얄티는 주로 시장접근법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전사업화의 주된 애로요인으로 기술가치평가의 불신, 사업화유망기술의 부족, 기술거래관련지식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 애로요인으로 소규모기업들은 기술제품화자금부족, 거래기술 정보DB의 콘텐츠의 미흡을 들고, 중기업기업들은 기술가치평가에 대한 낮은 신뢰도, 사업화유망기술의 부족이라고 한 반면 대규모기업은 마케팅자금 부족, 기술가치평가에 대한 낮은 신뢰도, 기술정보DB의 콘텐츠의 미흡 등에서 애로를 느끼고 있어 기업규모별로 유의적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우리나라 벤처캐피탈 산업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적극적인 정부 정책을 통해 양적 팽창을 했다. 특히 2001년 벤처 붐 이후 위축된 벤처캐피탈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그 역할을 강화해왔다. 하지만 벤처캐피탈 산업으로의 정부의 개입은 시장 실패를 보정하는 수단으로써만 정당화될 수 있다.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은 자본의 불균형 배치(misallocation)와 추가적인 도입장벽을 생성하여 자칫 공적자금 투입으로 인한 구축효과(public crowding-out)를 낳을 우려가 있다.
본 연구는 MDCEV(multiple discrete choice extreme value) 모형을 사용하여, 1995년부터 2005년까지 결성된 한국의 463개 VC 펀드를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펀드의 운용 주체, 출자자 구성 및 보수구조가 투자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벤처캐피탈 산업의 참여자(정부, 기업, 금융기관) 속성을 규명하고, 벤처캐피탈 운용성과에 대한 보수구조가 펀드의 risk taking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에서 정부자금이 과연 민간자금에 보완적인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한 고찰과 함께 정부 참여의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주고자 한다.

*

*

본 연구에서 저자는 최근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인 방법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성과공유(benefit sharing) 제도를 대상으로 상생 협력의 문화적 정합성을 분석했다. 조사방법으로, 한국, 일본, 미국 등의 기업 중에서 성과공유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을 준표준화된 면접법(semistandardized interview)과 구조화된 관찰법(structured observation)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1) 지식 기반 신뢰, 귀속 기반 신뢰 등이 고르게 형성된 일본 공급 망들은 제안제도, 공급사 개발, 신제품 공동개발(목표원가) 등의 방법을 고르게 활용하고 있고, 2) 계산 기반 신뢰, 지식 기반 신뢰 등이 형성된 미국의 공급 망들은 제안제도, 공급사 개발 방법 등을 활용하고 있고, 3) 귀속 기반 신뢰와 지식 기반 신뢰가 모두 약한 한국의 공급 망들은 제안제도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공유 제도의 운영에는 문화적 정합성이 있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상생 협력과 문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적 갭(gap)을 메워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성과공유 제도 도입을 놓고 고민하는 기업들, 그리고 성과공유 제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좋은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기업간 상생협력에 있어 중요한 구성요소는 역량, 신뢰, 혁신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함에 있어 중소기업의 역량, 신뢰, 혁신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기업간 관계는 보다 강한 협력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특히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혁신의 경우 많은 산업에서 혁신을 위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혁신단계를 세분화하여 혁신단계에 따라 기업들이 어떤 특성을 보이며, 기업간 관계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성과가 어떻게 달라지는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보다 나은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추구하는 바람직한 혁신을 살펴보고, 기업과 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