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고교생들의 비즈쿨(Bizcool: 창업)교육 만족도가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심리적 특성의 조절효과를 포함하여

The Effect of Satisfaction on the Start-up of Bizcool (:Entrepreneur) Education Program of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Including Modul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홍윤표
양동우

<국문초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와 지속되는 청년 실업률이 가속화되고 불안한 고용 환경속에서 어떻게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인지에 달려있다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재의 청소년들은 기존 일자리에 안주하기보다는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직업을 찾고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미래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특성화 고교생들의 비즈쿨(Bizcool: 창업)교육 만족도가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심리적 특성이 두 변수 간 관계에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첫째, 특성화 고교생들의 비즈쿨(Bizcool:창업)교육 만족도는 창업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특성 중 자기효능감, 위험감수성향, 통제 위치는 비즈쿨(Bizcool: 창업)교육 만족도와 창업의지에 미치는 관계에 조절효과가 있으나, 성취욕구는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쿨(Bizcool:창업)교육은 미래에 대한 창업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창업을 준비할 수 있으며, 교육에 만족도가 높은 경우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심리적 특성과 개인적으로 갖출 수 있는 특성을 추가로 심어 주면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나도 작은 창업이라도 해볼까?’라는 준비된 창업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비즈쿨 (Bizcool: 창업)교육의 대부분 약 90%가 특성화 고교에 집중되고 있으나 앞으로 일반계 고교, 특수학교, 더 나아가서는 중학교까지 확산되어 시행한다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창업의지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로 비즈쿨(Bizcool: 창업)교육 만족도가 청소년 창업의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