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이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 of SME’s Management Strategies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on Business Performance: Focusing on Mediated Effect of Types of Corporate Organizational Culture

이채규
양동우

<국문초록>
본 연구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 부문의 해외 협력업체(베트남 하노이 지역)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문화 유형에 따른 매개효과를 실증 분석하여 창업벤처기업과 중소 제조기업들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한다. 해외 중소벤처 제조기업의 관리자급(경영자포함)을 대상으로 57개 업체에서 406부의 설문을 취합해서 SPSS 22를 활용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를 보면 CSR 활동의 윤리적, 경제적, 자선적 책임은 경영성과와 조직문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선적 책임이 혁신문화에는 비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 유형의 매개효과 검증에서는 관계문화, 위계문화, 과업문화 순으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관계문화, 위계문화가 강하게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혁신문화는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는 중소벤처 제조기업은 규정․통제를 강조하고 그리고 생산성과 친화와 참여 관계, 위계문화 중심의 현상 유지적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창의성, 혁신성, 적응성을 중시하는 혁신문화 위주로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 업종에 해외 중소벤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CSR 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직문화 유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한계점으로는 조사표본을 완전하게 기업표본화 시키지 못한 점과 편중성과 대표성을 들 수 있으며 향후에는 국․내외를 포함하여 조사표본을 확대하고 업종별, 기업규모별,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심층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