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교육 및 관련 활동 경험과 역할모델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이공계학과와 경영학과 학생들 359명에 대한 실증연구 결과, 창업교육 및 관련 행동은 창업의도에 유의한 역U자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정 수준 창업관련 교육이나 활동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일정 수준이상을 넘어서면 오히려 창업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역할모델은 창업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관계를 보였다. 또한, 창업교육 및 관련 활동과 창업의도의 관계는 국가와 전공별로 부분적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 창업의도에 대한 의의와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한국정부는 국가 기술경쟁력제고차원에서 정부R&D지원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으며 ’12년 현재, 전체 R&D투자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4.03%로 이스라엘(4.38%)에 이어 2위(핀란드 3.78% 3위, 일본 3.39% 4위)를 점하고 있다. 민간R&D투자의 GDP 대비비중도 3.09%로 이스라엘(3.51%)에 이어 2위를 기록(핀란드 2.66% 3위, 일본 2.61% 4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민간부문의 R&D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 및 간접적인 조세지원’부문은 GDP 대비 비율에서 0.19%/0.2%로 러시아(0.39%/0.02%), 미국(0.26%/0.06%)등에 이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혁신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한국정부는 해외정부와 달리 정부기술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정부지원제도 및 사업은 모든 국가가 시행하지만 정부가 반대급부로 정부기술료를 받는 국가는 한국과 이스라엘 뿐임.
’81년부터 기술개발촉진법을 개정하면서 정부기술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기술료제도는 정부R&D지원사업의 수혜기관(기업, 연구소등)의 R&D자금에 대한 모럴헤저드를 예방하고 R&D자금의 선순환을 유도키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 경제성장에 있어 창업(Entrepreneurship)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지식기반경제에서 과학기술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는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자들에 의한 기술창업에 학계나 정책입안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연구자들의 기술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음에도 아직까지 그 효과성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아카데믹 연구자들의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아카데믹 연구자들의 창업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유도하는 요인인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독자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 근거하여 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아카데믹 연구자들의 성별에 따른 차별성 존재와 함께 초기창업 자금 및 시장정보에 대한 지원이 창업태도 변화에 유의한 긍정적인 요인이 되는 반면 창업기업에 대한 경영(재무 및 인사관리) 지원의 경우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아카데믹 기술창업에 대한 후속 연구에 중요한 기초가 될 뿐 아니라 향후 관련 정책개발에 있어 세심한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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