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 41권 3호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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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파트너 유형 및 기술집약도가 기업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
  • - 드로노바 에카테리나 (한양대학교)
  • - 박병진 (한양대학교)
[국문초록]
중소기업은 혁신의 중요한 원천으로 꼽히지만 소규모의 한계로 인해 독자적으로 혁신활동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이 선정한 파트너의 유형(공급자, 고객, 경쟁자, 연구기관, 여러 유형의 파트너)이 급진적 혁신과 점진적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 관계가 중소기업이 속한 산업의 기술집약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기업의 협력 파트너의 유형과 급진적 혁신간 관계가 중소기업이 속한 산업의 기술집약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중소기업의 급진적 혁신에 미치는 영향이 공급자와의 협력의 경우 저기술 및 중저기술 산업에서만 유의미하게 나타난 반면, 고객과의 협력은 고기술, 중고기술 및 중저기술 산업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둘째, 경쟁자와의 협력이 제한적인 범위 즉 중고기술 산업에서만 급진적 혁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공급자, 고객, 연구기관과의 협력은 중소기업의 급진적 혁신과 점진적 혁신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협력 파트너 유형이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급진적 혁신과 점진적 혁신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 관계를 4가지 기술집약도 (저기술, 중저기술, 중고기술, 고기술)에 따라 차이를 분석하여 급진적 혁신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점을 갖는다.
중소기업의 개인-환경적합성이 효과성 변수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결정성 기반 직무동기의 매개효과
  • - 이주용 (한국외국어대학교)
  • - 권석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중소기업 맥락에서 개인-환경적합성과 효과성 변수 간의 관계, 자발성에 기반한 직무동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첫째, POF, PJF(욕구), PJF(능력) 등 세가지 유형의 개인-환경적합성이 효과성변수인 과업성과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다. 둘째, 개인-환경적합성이 직무동기에 미치는 영향이다. 셋째, 개인-환경적합성과 효과성 변수 간의 관계에서의 직무동기의 매개 역할 규명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211명의 자료를 통해 검증하였다. 가설 검증 결과 첫째, PJF(능력)은 과업성과와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POF와 PJF(욕구)는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PJF(욕구)와 PJF(능력)은 내재적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PJF(능력)은 외적동기와 동일시동기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POF, PJF(욕구), PJF(능력) 모두 과업성과와의 관계에서 모두 내재적동기가 매개역할을 하였다. 또한, PJF(능력)과 과업성과와의 관계는 외적동기에 의해서도 매개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과제 등을 제시하였다.
정부지원제도와 기술혁신 저해요인이 중소제조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 CDM 모형을 바탕으로
  • - 이윤하 (건국대학교)
  • - 박재민 (건국대학교)
[국문초록]
시장의 불안전성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세심한 혁신 전략과 학습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새로운 기회를 발견한 기업은 기술혁신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지향하는 시장에서의 지위와 경쟁 강도를 고려해 투자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본 연구는 중소제조기업들이 수행하는 기술혁신 프로세스에서 직면하는 저해요인이 기업성장단계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기술혁신 수행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정부 지원제도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서 기술혁신을 방해하는 저해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혁신적인 기업일수록 더 많은 저해요인에 직면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은 정부지원제도에 접근하였다. 또한, 정부지원제도 활용을 통해 기술혁신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기술혁신 투자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중소제조기업들이 수행하는 기술혁신 프로세스를 CDM 모형을 확장한 다중단계모형을 적용하여 가설들에 대해 명시적으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중소기업의 외부기관 협력과 신제품 매출 간의 관계: 기술혁신과 마케팅 역량의 역할
  • - 이상원 (계명대학교)
  • - 신진교 (계명대학교)
  • - 여경환 (계명대학교)
[국문초록]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속을 위한 중요한 요인인 신제품 매출에 대한 외부기관 협력의 영향과 변수 간에서 기술혁신의 매개효과 및 마케팅 역량의 조절효과, 마지막으로 마케팅 역량으로 조절된 기술혁신의 매개효과에 대한 실증연구이다. 회귀분석결과 중소기업의 R&D 분야에서 외부기관 협력이 신제품 매출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외부기관 협력과 신제품 매출의 관계에서 기술혁신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혁신과 신제품 매출 간의 관계에서 마케팅 역량의 절역할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케팅 역량이 낮은 기업의 경우에는 신제품 매출에 대한 기술혁신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반대로 마케팅 역량이 높은 기업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신제품 매출에 대한 기술혁신의 효과는 낮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기술혁신이 마케팅 역량으로 조절된 매개역할은 유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갑질에 대한 게임이론적 분석
  • - 양채열 (전남대학교)
[국문초록]
경제적 강자가 경제적 약자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분야에서의 갑질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경제의 활력을 소진시키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납품단가 강제인하’와 가맹점 사업분야에서 통행세와 보복출점 등의 문제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 논문은 경제적 갑질에 대하여 게임모형으로 분석하여 개선안을 제안한다. 갑질이 발생하는 ‘나쁜 균형’을 바람직한 결과인 ‘좋은 균형’으로 이전시킬 수 있는 방안의 하나는 법제도적 조치로 약자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규제⋅감독기관의 집행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관련 시장참여자들의 유인에 의하여 자동집행되는 보다 시장친화적인 사후적⋅항구적인 시스템이 된다.
일반 고용허가제 저숙련 이주근로자들의 조직시민행동: 사회적 지원과 문화적 적응 시각의 적용
  • - 장은미 (연세대학교)
  • - 이정원 (연세대학교)
[국문초록]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이주근로자 고용을 가능하게 하는 고용허가제가 실시된 지 15년이 되었다. 고용허가제 실시 이후 국내로 이주한 근로자들의 수는 크게 증가하였지만, 이들의 직장 생활과 관련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이들의 이주근로 선택 이유 및 기업들의 이주근로자 고용 목적이 모두 경제적 효율성 논리에 기반하고 있기에, 기존 연구들 대부분 경제적 또는 법적인 시각에서의 접근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경영학, 특히 관리적인 시각에서의 심층적인 연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외국의 이주 관련 연구에서 활발히 적용되는 문화적 적응과 조직구성원들의 업무 행동 분석에 많이 활용되는 사회적 지원이라는 분석틀을 통합하여, 저숙련 이주근로자들의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일반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11개국 661명의 이주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서베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작업장에서의 사회적 지원, 즉 상사와 동료의 지원은 이주근로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직접적으로 높일 뿐 아니라, 문화적 적응을 매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또한 조직시민행동에는 상사의 지원보다는 동료의 지원이, 이문화 적응에는 상사의 지원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저숙련 이주근로자들의 조직시민행동에 있어서 문화적 적응과 사회적 지원 관점이 모두 의미있는 시각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주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중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개인의 비례적 평등 수용수준이 계층상승기대감을 매개로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 - 임병을 (호서대학교)
  • - 양동우 (호서대학교)
[국문초록]
정부에서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는 추세와 사회계층 및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평등에 대한 인식과 계층이동에 관한 심리가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례적 평등 수용수준이 계층상승기대감을 매개로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을 수행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과의 비례적 평등 수용수준은 창업의지와 계층상승기대감에 각각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회의 비례적 평등 수용수준은 창업의지와 계층상승기대감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계층상승기대감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회의 비례적 평등 수용수준과 결과의 비레적 평등 수용수준은 계층상승기대감을 매개로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개인의 평등에 대한 인식수준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면서 계층상승기대감의 매개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최근의 사회상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변화와 중소규모 기업의 전략적 대응 우선순위
  • - 손승희 (단국대학교)
[국문초록]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및 전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모든 기업들에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존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거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구조 개선 및 조직문화 쇄신, 혹은 업무효율화와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대응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다차원적인 변화에의 대응은 획일적이어서는 안 되며, 기업 특성에 따라 대응전략과 대응 우선순위가 달라야한다는 가정 하에 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구조는 물론 성숙된 조직문화 그리고 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해서 필요한 기술기반구조를 갖추고 있는 대규모 기업들과 달리 중소규모 기업(소기업과 소상공인 포함)의 차별화된 대응전략과 대응요인(영역)들의 우선순위를 제시하는데 있다. 선행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대응요인(영역)들에 대해서 세미델파이방식의 반복 설문을 통해서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데이터 분석결과, 중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정보기술도입 > 조직구성원의 역량강화 > 기술기반구조 구축 > 조직구조 개선 > 업무효율화 > 조직문화 개선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상공 및 자영업을 포함한 소규모기업의 경우에는, 조직구성원의 역량강화 > 업무효율화 > 정보기술 도입 > 기술기반구조 구축 > 조직구조 개선 > 조직문화 개선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도출된 중소규모 기업의 대응 우선순위는 중소규모 기업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제적인 활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