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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 39권 4호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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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공동투자 네트워크가 벤처캐피탈 투자성과에 미치는 영향
  • - 김성준 (건국대학교)
  • - 오인하 (건국대학교)
  • - 강민형 (아주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벤처캐피탈 공동투자 네트워크가 벤처캐피탈의 투자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벤처캐피탈 자체 특성, 벤처캐피탈 시장 특성, 벤처캐피탈 공동투자 네트워크 특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벤처캐피탈 공동투자 네트워크의 특성은 소셜 네트워크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연결 중심성과 매개 중심성을 사용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공동투자 네트워크 지표인 연결 중심성과 매개 중심성이 각각 벤처캐피탈 투자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벤처캐피탈 간의 직접적인 연결 관계를 나타내는 연결 중심성이 좀 더 큰 영향력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처캐피탈 자체 특성을 나타내는 업력은 투자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벤처캐피탈 크기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으며, 투자기업 수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벤처캐피탈 시장 특성을 나타내는 평균시장수익비율은 투자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투자유입 금액은 투자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소기업의 전유방법 선택의 결정요인 분석
  • - 김상신 (한국개발연구원)
[국문초록]
본 연구는 기술혁신을 보호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전유방법 선택 성향을 분석함으로써 중소기업 전유제도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1년 ‘중소기업기술통계 조사’ 원자료와 다항선택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 및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도시에 위치한 중소제조기업은 시장선점과 복잡한 설계방법의 활용성향이 높았다. 따라서 이들 기업에게는 정형화된 지식재산제도 보다는 기존에 효과적이었던 지식보호에 대한 노하우의 공유가 보다 효과적인 지식재산 보호 수단일 수 있다.
둘째, 기업의 성장단계는 이전 연구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유형의 요인으로써, 진입기의 기업은 특허를 성장기와 성숙기인 기업은 영업비밀 활용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지식재산 정책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셋째, 기업이 속한 산업의 시장집중도가 높을수록 특허보다는 영업비밀의 활용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을 선점한 대기업들과의 지식재산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 영업비밀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직장에서 부하직원의 상사에 대한 분노 표현: 한국과 미국의 비교 연구
  • - 김지연 (국민대학교)
  • - 이재윤 (연세대학교)
  • - 권성우 (고려대학교)
  • - 심연 (동국대학교)
  • - 박인조 (고려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에서는 직장 내에서 상사에게 분노를 표현하는 부하에 대한 평가가 문화에 따라 다른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한국인과 미국인이 각각 상사에게 분노를 표현하는 부하를 보고, 그 부하의 승진 적절성과 직무수행 수준에 대한 평가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었다. 연구 설계는 2(감정조건: 분노 표현 조건 vs. 중립 조건)×2(국가: 한국 vs. 미국) 피험자 간 조건이었다. 총 168명이 연구에 참가했고 한국과 미국 각각 84명이었다. 분노 표현과 중립을 보이는 장면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였다. 한국어와 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두 명의 배우가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의 분노 상황을 연기했다. 참가자들은 분노 표현과 중립 동영상을 보고 설문에 응답하였다. 자료는 한국에서는 온라인 회사에 의뢰해서 수집되었으며 미국은 Mturk을 통해서 수집했다. 부하직원의 승진 적절성과 직무수행에 대한 일원변량 분석 결과 국가와 감정 조건 간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는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분노 표현하는 것이나 하지 않는 것이나 둘 다 그의 승진 적절성과 직무수행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분노 표현을 할 경우 승진 적절성과 직무수행에 대해 낮게 평가했다.
공급사슬 통합이 실시간 기업(RTE) 역량과 공급사슬 성과에 미치는 영향
  • - 서영복 (김천대학교)
  • - 박찬권 (경북대학교)
[국문초록]
이제까지 공급사슬 통합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대부분은 공급사슬 통합이 공급사슬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규범적인 연구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급사슬 통합이 어떠한 공급사슬의 역량을 제고시키며, 이러한 공급사슬 역량의 제고를 통하여 공급사슬 성과까지 제고시킬 수 있다는 연구는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공급사슬 통합과 공급사슬의 동적 역량 관점에서의 RTE 역량, 공급사슬 성과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들 연구항목 간의 연구가설을 수립하고 검정을 시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공급사슬 통합은 RTE 역량에 대부분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RTE 역량은 공급사슬 성과에 대부분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공급사슬 통합 수준의 제고는 RTE 역량의 수준을 제고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공급사슬 성과도 제고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공급사슬을 구성하고 있는 개별기업들에게 공급사슬 통합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RTE의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공급사슬 통합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공급사슬 성과의 제고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여,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급사슬의 어떠한 역량을 제고시켜야 하는가를 명확하게 규명하였다.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애자일 방식의 적합성 연구: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중심으로
  • - 권오성 (건국대학교)
  • - 이철규 (건국대학교)
[국문초록]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제조 기업의 제품 개발 환경은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한 제품 차별화 필요로 점점 복잡해지면서, 짧아진 출시 주기와 사용자 피드백의 민첩한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방식을 지난 10여 년간 광범위하게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적용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많은 제조 기업들이 기존 개발 방식의 대안으로 애자일 방식을 사용하여 제품 경쟁력과 개발 민첩성을 확보하는 것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 델파이 방법을 이용하여 국내 중소제조기업에 애자일 방식의 적용 타당성과 효용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점진적인 애자일 방식의 적용을 통해 제품 개발의 민첩성 확보가 필수적이고, 특히 대표적인 애자일 관리 방식인 스크럼(SCRUM) 프랙티스가 소프트웨어 산업계뿐만 아니라 제조기업의 민첩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핵심적이라는 의견으로 나타났다. 델파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문적인 시사점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측면에서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전략으로 애자일 방식이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의 주요 방법론으로 선택될 수 있고, 스크럼 애자일 프랙티스가 조직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통일 이후 동독 중소기업 구조조정 사례 연구:재무비율 분석을 중심으로
  • - 최이섭 (한국자산관리공사)
  • - 민병기 (한국은행)
  • -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국문초록]
본 연구는 독일통일시기 동독 부실 기업구조조정 정책 및 실제 구조조정 기업 사례 분석을 토대로 이에 대한 평가를 시도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 통일시 북한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시사점 도출을 시도하였다. 동독기업 구조조정은 통일 초기에는 신탁관리공사 주도로 콤비나트 분할 및 독립법인 전환, 기업가치 평가, 재무구조 개선 조치 등을 통해 구조조정 기반을 마련한 후 민간 중심의 구조조정이 추진한 결과, 체제변화의 충격을 비교적 단시간 내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고평가된 교환비율 결정, 구부채 처리 지연 등으로 인해 통일 초기의 상황이 기업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아니였던 점, 동독기업 관리 정책이 ‘先사유화 後구조조정’ 정책에서 ‘先구조조정 後사유화 정책’으로 정책 기조가 급작스럽게 전환된 데에 따른 소극적 구조조정 등은 원활한 구조조정을 저해한 제약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대표 중소기업의 사례분석 결과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의존도 심화, 신사업 발굴과 같은 중장기 성장전략 미흡 등의 내부적 요인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 불황 및 경제침체와 같은 구조적․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울러 은행차입, IPO 등을 통해 구조조정 지원 자금을 공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대출로 인한 부채가 급격히 증가한 사례와 비효율적인 자금 활용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한계점을 노출한 사례는 투자자금의 효율적 운용 여부에 따라 재무개선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 요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동독기업 구조조정 사례를 통해서 남북통일 시 북한 기업 구조조정의 시사점을 도출해 보면 첫째, 대부분 부실화된 북한기업의 재무상황 고려해 기업 경쟁력을 감안하여 통화 교환비율을 설정하는 한편, 구부채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우선 추진하여 사유화 이후 자생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할 것이며, 셋째, 사유화 이후 민간 주도 구조조정시 비용구조의 획기적 개선, 시장입지 강화를 위한 혁신, 재무구조의 안정화, 지식공유 활성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조정 등이 요구되며, 넷째,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남한 정부에 의한 지원은 물론 상업은행, 특수은행, 동종업계 파트너, 모험자본 등을 통해 민관 공동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류 기반 문화마케팅 전략: ㈜잇츠한불을 중심으로
  • - 김상묵 (서울과학종합대학원)
  • - 김주남 (서울과학종합대학원)
  • - 김보영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국문초록]
기능적 차별성보다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문화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한류 기반의 문화 마케팅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류 기반의 문화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확대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잇츠한불의 사례를 문화 이벤트, 아트 인퓨전(art infusion), PPL(product placement)로 구성된 문화판촉 활동 유형을 기준으로 분석함으로써 문화콘텐츠, 한류 스타, 그리고 관광지 한국이라는 문화 자원의 마케팅 활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했다. 화장품 전문기업이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잇츠한불의 성공요인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한류를 활용한 문화마케팅 성공을 위해서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활용, 핵심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 마케팅 확대, 그리고 다양한 문화 자원의 활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 정책패러다임의 전환에 관한 연구
  • - 한정화 (한양대학교)
[국문초록]
한국은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그간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기반이 되어왔던 근본 가정과 인식들의 변화가 필요하다. 역대 정부는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을 위한 자원배분을 높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문제의 개선이 어려웠던 것은 제도혁신을 통한 구조개혁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열등하고 취약한 영역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취업 기피현상이 확산되었고 이는 중소기업 인력난과 함께 창업의욕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해왔다. 대기업 중시의 고용 없는 성장, 국민 소득 정체, 경제의 이중 구조 심화라는 근본적 한계를 돌파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중소기업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그간 중소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와 사회 구조를 개혁하여 정책지원의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생태적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성장 과정에서 고착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재벌 대기업 중심의 폐쇄적 생태계의 개혁이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혁신을 통하여 징벌적 배상제 확대,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고발창구 확대, 유통업계와 가맹점 업계의 불공정 행위 감시 강화, 창업․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 강화 등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기술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창의성이 보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확률을 높여 주어야 한다. 창업 후 단기간에 M&A를 통한 자금 회수를 통하여 2차, 3차 도전에 나서도록 하는 연속 기업가의 성공사례가 확산되어야 한다. 민간 투자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투자지원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기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IP(지식재산권)확보와 활용을 위한 정책 지원의 강화가 필요하다. 기업가정신의 활성화를 위해서 재도전 생태계의 개혁이 필요하다. 연대보증 제도의 개혁을 통하여 사업실패에 직면한 기업가가 개인 희생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여 재도전의 기회를 높여야 한다. 심사평가 시스템의 투명성, 전문성, 효율성 향성을 통해 정책지원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중소기업 정책의 통합 조정과 지원성과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