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사)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이병희입니다.

국내 주요 학회인 한국중소기업학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수행할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회장직을 수행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리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 아래의 일들을 중점적으로 실행하고자 합니다.

1. 회원중심의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회원님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우리 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학술연구 및 정책개발 활동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일조하였고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회원이 주인이고 중심이어야 할 학회가 여러활동에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미흡함이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든 학회활동을 전체 회원이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회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하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2. 중소기업학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우리 학회는 여러 절차 및 의사결정 과정이 정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엄격하게 실행되어 오지 못하고 자주 변경되다 보니 연속성이 결여되어 장기 발전을 추구하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관련 활동들이 학회 주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수행주체 및 외부환경에 따라 과도한 변동이 있었습니다. 학회의 정체성 확립과 활동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회원님들의 지역과 전공분야 및 기관을 다양하게 고려한 중장기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발전위원회에서 중장기 전략의 개발, 실행, 평가까지 모든 절차에 간여하고 책임지는 제도를 확립하여, 학회의 활동들이 시스템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절차와 시스템에 따라 학회가 운영될 때 외부기관과 사회의 신뢰와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우리 학회의 영향력과 위상 또한 제고될 것입니다.

3. 회원님들과의 의소소통을 활성화하고 학회서비스를 개선하여 회원님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기존의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한 공지 이외에도 다양한 경로의 의사소통 경로를 설치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이 자유롭고 솔직하게 발전적인 의견과 제언을 개진할 수 있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설치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공유하여 학회운영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은 회장단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모든 지역의 회원님들과 중소기업들을 아우르고 교류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과감히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4. 유사학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학회의 활동 영역과 사회 기여의 기회를 넓히겠습니다.
회원 모든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현재 학문의 추세는 통섭입니다. 물론 중소기업학회의 학술 활동과 지식전파 및 교류 활동이 매우 다양한학문영역에서 진행되어 왔지만, 현재까지는 경영, 경제분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4 차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추진하겠습니다. 법, 행정 및 정책 분야를 비롯하여 이공계 분야와 협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학회들과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학회의 외연확장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학회영역의 확장을 통해 국내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역량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주어진다면 우리 학회는 보다 새로워지고 성장하여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가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회원님들의 관심과 지지를 감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4. 제 38대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이 병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