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IPO전후의 효율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IPO를 통해 자금조달이나 우수인력 확보 등이 용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R&D에 대한 효율은 IPO이후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둘째, R&D성과 에 대한 결과가 재무성과로 이어지는 효율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IPO이후 오히려 감소하였다. 셋째, R&D와 재무활동을 종합한 효율을 살펴본 결과, IPO이후의 효율이 오히려 감소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효율을 측정하기 위해 미래가치의 대리변수로 시가총액을 산출 물도 두어 분석해본 결과에서는 IPO이전과 IPO이후의 효율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즉, IPO이전 종합효율은 0.35였으며, IPO이후 종합효율은 0.33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기술특 례 상장제도의 취지는 기술력 있는 적자기업들은 일반 상장요건으로는 상장이 불가능하므로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평가하여 코스닥에 진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IPO이후 R&D 및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이 감소했으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창업기업(startups)들이 보유한 혁신역량특성 및 지원정책 유형의 특성에 따라 성장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즉, 정부가 그간 많은 예산을 들여 지원하여온 정책지원 사업들과 관련하여 창업기업들이 필요한 혁신역량특성과 정책의 유형을 규명함으로 서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중소기업지원사업통합관리시스템(SIMS)과 기업데이터(CADE)에 등록된 162,829개의 창업기업 자료를 활용하여 패널모형 분석을 수행하였다. 실증분석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창업기업의 성과를 매출증가로 본 경우, 혁신역량 중 혁신인증과 흡수역량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글로벌혁신역량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지원정책 특성 중에서는 사업화와 기술개발 사업, 지원 대상으로는 청년 특화 지원사업, 지원방식에 있어서는 패키지지원방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증가에 대해서는 혁신인증만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흡수역량과 글로벌역량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정책 특성은 매출증가에 미치는 영향과 마찬가지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혁신역량 및 정책특성과 기업 성과간의 관계에 대한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분석한 결과 변수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그간 특정 지원정책사업의 효과성 위주로 논의되어온 선행연구들과 다르게 수혜기업의 보유하여야 하는 혁신측면의 역량, 정책의 유형을 함께 고려하였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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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액셀러레이터 현황을 살펴보고 분석과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자료가 누적되지 않았지만, 민간의 자료로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고는 해외에서 연구자들이 액셀러레이터를 정의하기 위해 강조하고 있는 특징과 역할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발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액셀러레이 터의 등록요건은 해외의 연구자들이 주장하는 선발과정, 고정기간, 기수제, 멘토링, 데모데이 등의 기본적인 특징들과 일부 상이하다. 둘째, 액셀러레이터의 역할 중 실험과 검증이라는 면에서 더 많은 실험과 검증이 가능하도록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 셋째, 액셀러레이터가 특정 산업 영역에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획일화된 등록요건에 대안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신정부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정책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금융지원기관의 역 할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부문 경영평가제도 활용방안을 살펴보았다. 특히, 중소기업정책금융 지원기관이 비계량적․계량적 운영방안을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중소기업정책금융을 지원하 는 공공기관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관리지표 체계를 재정비하여 성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비계량적·계량적 성과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기관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에서 주요성과로 서 국정과제의 최우선과제인 ‘좋은 일자리창출’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기관들이 경영평가지표로서 제각기 기관의 주요성과를 다양한 형태로 제시하였 다면, 향후에는 기관전반의 성과를 ‘좋은 일자리창출’과 연계하여 성과를 관리해 나가지 않으 면 안 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공공기관은 기관의 주요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직접적인 연계되 고, 기관 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과체 계를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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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협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협력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선행연구들은 공동기술개발과제의 기술적 특성이 나 진행과정에서의 관리방식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사전적으로 적정한 연구파트너 선정을 위한 연구책임자 특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민간기업과 공공연구기 관과의 기술협력 상황에서 연구책임자의 사전적 특성이 기술협력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과거 기술협력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책임 자의 기술적 역량과 사업화 경험은 공동기술개발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 기관과의 과거 협력경험은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은 반면 연구책임자와의 협력경험은 유의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와의 과거 기술협력 경험유무에 따라 연구책임 자의 과제수와 기술협력 성과간에 상반된 비선형적 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로부터 국내 산학연 협력이나 기술협력 관련 이론적 기여와 민간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실무적이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2016년도 GETR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가별(유형별)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비교 하고, 창업단계별 기업가정신 수준 비교 및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요 목적과 연구의 범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20개국을 요소주도형(2개국), 효율주도형 (8개국), 혁신주도형(10개국)으로 범주화하여 실증분석을 했으며,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국민의 기업가정신 수준은 조사대상 20개국 중 최하위수준(19위)에 위치하고 있다. 효율주도형은 5.30점(평균), 요소주도형은 5.33점인 상황에서 한국은 4.41점으로 한국 이 속한 혁신주도형(4.76점)보다 낮은 기업가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둘째, 예비창업가≥창업가>창업기피자 순으로 개인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예비창업가 및 창업가의 기업가정신이 창업기피자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기업 가정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결정요인 은 기업가정신교육경험이며, 초중고 및 대학, 평생교육 차원의 기업가정신교육경험은 개인의 기업가정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GETR는 국가, 유형 및 개인별 기업가정신 비교가 가능하며, 정책수혜자의 실제 현장반응 결과를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GETR자료를 활용한 연구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보편적인 자금결제 수단인 전자어음 거래가 중소기업의 현금보유와 유동성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분석결과 전자어음 이용실적은 중소기업 의 현금보유와 유동성 수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자어음 발행으로 외상거래를 한 후 그 결제를 위한 현금 보유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즉 현금을 보유하여야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는 어음부도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어음의 이용이 증가할수록 중소기업 유동성이 높게 나타나는 바 이는 유동자산인 현금 혹은 단기 채권이 결제에 대비하여 준비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기업의 재무적 특성요인인 기업규모의 경우에도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매출액 규모 가 큰 중소기업의 경우 현금보유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전자어음 발행으로 외상거래를 한 후 그 결제를 위한 현금준비는 중소기업에 자금상의 이익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적절한 자금조달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이 성장기회를 포착하여 매출액을 확대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조달은 통상 은행권을 통한 간접금융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바, 추가적인 자금확보를 위해서는 명확한 실적에 대한 증빙이나 신용보증서를 통한 추가적인 담보제공이 필요하다. 그러나, 직전년도의 실적이 증가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은행권 한도대출 로는 새로운 시업기회에 필요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바, 직접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성확보가 중요한 정책방향으로 대두된다. 그러나, 주식 및 채권발행 등 전통적인 직접금융시장 이용방 안은 현재의 우리나라 금융환경하에서 아직은 중소기업이 활용하기 어려운 바, 새로운 직접금 융시장 접근을 통한 자금조달원을 발굴할 필요성이 있음에 따라 중소건설설비기업의 프로젝 트별 자금소요를 구분하여 설비제작자금에 대한 자금조달을 시행한 사례를 통해 자산기반 자금조달의 활용방안을 파악한다. 이 방안을 통해 프로젝트 전체 자금소요액과 분리되어 위험 이 관리된 자금에 대한 자금조달 가능성을 확대하면, 투자자의 수익성과 기업의 자금소요에 대한 니즈가 일치되어 중소기업의 성장기회 획득이 가능해진다. 이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가능 풀을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성장과 고용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자금조달 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온실가스배출 정보 공시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을 분석함에 있다. 연구자료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www.gir.go.kr)에 공시되어 있는 2011 년부터 2015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단위: tCO2eq)과 에너지사용량(TJ), 금융감독원 전자공 시시스템(https://dart.fss.or.kr), 한국신용평가㈜의 KIS- VALUE, 한국상장기업협의회의 TS2000 등의 재무자료이며, 이를 수집하고 분석 가능한 표본기업 92개를 추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실가스배출 유발요인이 낮을수록 기업가치가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온실 가스배출량이 낮을수록 기업가치가 높아지며, 에너지사용량이 낮을수록 기업가치가 높아진 다는 실증을 보여주는 것으로 온실가스배출 유발요인을 낮추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온실가스배출 저감요인이 높을수록 기업가치가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온실가스감 축 성과가 높을수록 기업가치가 높아지며, 신재생에너지 투자활동이 활발할수록 기업가치가 높아진다는 실증을 한 것으로 온실가스배출 저감요인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일수록 온실가스배출 정보 공시가 기업가치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수출지향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이 온실가스배출 정보를 적극 공시한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넷째, 외국인투자자지분을 높게 보유한 기업일수록 온실가스배출 정보 공시가 기업가치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투 자자가 온실가스배출 정보에 관심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국제환경규범을 준수하는 기업이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으로 여겨 투자 의사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즉 해외 투자자로부터 지분투자를 받는 국내 기업이 온실가스배출 정보를 적극 공시한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대기업 협력사 지원제도 프로그램의 성과르 평가하기 위해 지원제도의 흡수능력인 협력사 역량과 상호교류 효과를 반영한 실증분석의 결과에 따르면, 협력사의 흡수능력에 따라 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최고 역량을 지닌 J형 역량에 해당하는 기업과 결합된 지원제도가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성과를 내는 경우가 더 많다. 협력사 역량 분포에서 최저 역량을 지닌 L형 기업이 많지만, 이러한 역량을 가진 기업에 지원되는 제도 및 그 상호작용이 협력사 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형향을 주는 변수가 극히 적다. 중간역량을 지닌 A형 기업에서 지원제도가 통계적으로 유의적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L형 보다 많지만 J형 기업 보다 적다. 동일한 지원제도도 어떤 역량을 가진 기업에 실행되느냐에 따라 지원제도의 성과가 달라지고 있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달성 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지원제도가 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대기업도 협력사의 흡수능력 에 맞는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체계를 만들어 실행하도록, 체감도 조사에서도 협력사 흡수역량 을 고려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적 보완이 없으면, 동반성장 지수 평가는 대기업이 협력사에 주는 지원제도의 성과 보다는 지원제도 형식에 중점을 두어 지속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은 지난 30년간 양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신규고용창출과 지역경제성 장에 큰 공헌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높은 사업실패율과 가맹본부의 불평등 계약 등으로 인하 여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본 연구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적극적인 성장전략과 더불어 사회에 대한 공헌활동 및 윤리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이와는 상반된 기업CEO의 부적절한 행위가 수용자들에게 어떠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프랜차이즈기업 CEO의 부적 절한 행위는 최근 국내외에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사내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행위 (Sexual harassment)를 연구주제로 선정하였다. 이에 대한 종속변수는 기업의 브랜드선호도 (Brand preference)와 구매의도(Purchase intention)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반응을 측정하였다. 또한 수용자들의 성별(Gender), 자아유형별(Self construal types) 반응차이를 함께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기업CEO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사전과 사후의 비교에서 사후 의 브랜드호감도가 사전보다 유의미한 수준에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자의 성별 차이에서 여성층이 남성층보다 브랜드선호도, 구매의도 모두 낮게 나타났으나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수용자의 자아유형에 따른 차이에서 브랜드호감도와 구매의도 모두 자기중 심성향 그룹이 타인중심성향 그룹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종속변수인 브랜드선호도와 구매의도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 다. 그 이외에 윤리경영과 기업CEO 영향력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국내 중소기업의 전자계약의 수단으로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에 대하여 그 현황과 내재된 기술적/환경적/사용자적 요인들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으로서 블록체인 플랫폼의 적극 적인 역할을 제안한다. 동반 성장의 세부 정책인 대기업의 대금지급정책, 계약방법정책, 중소 기업 기술보호정책 등 시장 기능을 제시해야 하나, 현행 중소기업의 계약은 MIS 시스템의 부재, 비용처리의 불투명 등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명령어로 계약을 작성 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 내용을 실행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는 스마트 계약의 장점과 이를 기초로 중소기업의 스마트 계약의 활성화와 장기적인 성장에 필요한 플랫폼의 바람직한 역할을 도출하고자 한다.

대기업과 협력사의 win-win 혁신 운동으로서 대기업이 협력사에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제 도가 동반성장을 잘 수행해 오고 있는가를 경험경제학의 경제 통합형태 이론을 기반으로 give-take 분석틀을 응용해 분석하였다. 발전사와 협력사 사이의 Give-Take 가설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면, 협력사가 수혜한 지원제도의 변수 중 대기업의 경쟁력에 기여하게 되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변수가 극히 소수이다. 극히 소수인 변수에서도 협력사의 역량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변수 수의 차이가 나타난다. 협력사의 역량이 높을수록 give-take 효과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협력사의 역량을 상호교류 효과로 반영하여 분석한 실증분석 모형의 결과에 따르면, J형 역량에 해당하 는 기업과 결합된 지원제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성과를 내는 변수가 좀 더 많다. 반면 해당 기업이 많은 L형 기업에서 지원제도 성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내는 경우가 적고, L형 보다 적은 A형 및 J형 기업에서 지원제도가 통계적으로 유의적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L형 보다 많지만 J형 보다 적다.
대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지원제도가 극소수인 상황을 보면, .아직도 협력사의 역량이 대기업이 Take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기업이 선도해 끌고 가는 상황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산업의 생태계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여 스마트 공장이 되더라도 low-technology 부문 과 high technology 부문은 공존할 수 밖에 없으므로, 동반성장 체감도 평가도 생태계 공존의 관점에서 중소기업의 역량에 맞는 평가를 하도록 개편될 필요가 있다.

수출인프라강화사업은 중소 수출 기업체에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 해외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국산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기준 총 396억 가량이 지원되었으며, 예산의 70% 정도가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등과 같은 수출 농식품 홍보 에 집행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2016년 기준 86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7%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정부의 수출인프라강화사업이 정책목적에 맞는 효과를 내고 있는지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을 위해 2017년 2~3월 동안 177개 식품기업을 설문 조사하였다. 그리고 설문조사 자료를 가지고 성향점수매칭방법(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을 통해 수출인프라강화사업의 정책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수출인프라 강화사업은 중소기업의 농식품 수출증대에 기여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들은 자금 또는 역량 부족 등으로 홍보 또는 마케팅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수출인프라 강화사업이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목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15년 전통시장·상점가 및 점포경영 실태조사’의 데이터를 토대로 소상공인의 가업승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는 것이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매출액, 유지기간, 3가지 비용(인건비, 원재료비, 임대료), 잠재적 승계자(즉 자녀)의 가업승계의도가 경영자의 가업승계의도에 영향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 다. 그 결과 매출액, 유지기간, 자녀의 가업승계의도는 경영자의 가업승계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3가지 비용요인 모두 결과 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추가적으로 한 사업체 내 경영자와 자녀의 가업승계의도에 동의하는 집단과 동의하지 않는 집단을 종속변 수로 매출액, 유지기간, 3가지 비용요인을 독립변수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매출액과 유지기간은 경영자와 자녀 모두 승계의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 반면, 임대료 만이 승계의도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함의 및 추후 연구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현재의 국방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의 정책적 방향성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차세대 생산혁명에 대비한 지역차원의 준비와 산업적 측면에서의 변화에 대비하고자 한다. 국방산업은 가장 고도화된 융복합 산업분야로 4차 산업 혁명과의 연결성 강화 및 Value Chain을 통한 소재-중간재-최종재로의 단단한 산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포항지역의 국방산업생태계 구축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무인화체계에 대한 선제적 준비로 레이저, 레이다, 유도무기, M&S, 무인기인증센터로 지역 내 무인화 체계의 구축을 통한 향후 국방 및 민수 활용 기반의 선도기술 확보 구축을 통한 인증체계 마련과 R&D기술의 국제표준화 그리고 산업화 연계를 위한 시스템이 준비되어야 한다.그리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국방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지역내 제조업의 ICT 결합 모델을 통한 생산기반 공동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Following the Asian financial crisis of 1997, the Korean government required chaebol firms (i.e., firms affiliated with business groups) to limit their debt-equity ratio below 200% in an effort to curb excessive borrowing associated withover-investments. Utilizing the government regulation as a quasi-natural experiment, we examine the effects of the target leverage regulation on affected firms’risk-taking behavior and provide evi-dence on whether the regulation achieves its intended goal. Our results suggest that the regulation does in fact achieve its intended goal of lowering the financial leverage of firms. However, the regulation also has unintended consequences. Unlike firms meet-ing the target leverage with debt reductions, firms meeting the target with significant equity issuance exhibit 1) higher firm risk, 2) lower investment-q sensitivity and 3) lower profitability in the post-regulation period. Our evidence suggests that the costs of risky investment induced by equity financing outweighs the benefits from lowering leverage ratios. Thus, our research underlines the imperative for careful public policy design in relation to corporate capital structure.

Advent of unicorn startups and their increment of the amounts become the topics with which draw attention in these days. One phenomenon which we focus on is that the firms with uncommonly high valuation have tendencies to postpone the exit time to gain more valuation and reputation. To examine this issue, this paper hypothesized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investment duration and exit valuation with 140 exited unicorn firms. Further, we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of institutional factors in country level through two ways, which are government policies supportive for startups and the distance of institutional instabilities between startups and foreign investors. We hypothesize their moderating roles upon the relationship of investment duration and exit valuation. The data is collected from the Crunchbase, the World Bank, 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and the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The hypotheses are supported as a result and there is an implication with respect to dealing with exit valuation of unicorn startups and their investment duration for the future researches.

Employee creativity has become a must for organizations to stay competitive in a world of fast paced dynamic changes and knowledge economy. Progressively, creativity value has been recognized across a wide range of job duties, careers, and businesses. In an attempt to further contribute to the existing literature of creativity and servant lead-ership, especially at the individual level analysis in new settings, the authors examine the roles of follower competence and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POS) inthe rela-tionship between servant leadership and follower engagement in creative behaviors. Data from 148 leader-follower dyads collected in a Vietnamese venture showed that follower competence is a significant moderator of the relationship. Moreover, POS was found to be a significant moderator of the mediating effect between servant leadership and follower creativity through follower competence, such that the mediating effect is strengthened under high level of POS rather than low level of POS. Implications for prac-tice and theory are discussed.

For technology-intensive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R&D collabo-ration is an attractive means to facilitate technological innovation. However, SMEs often find it challenging to obtain the value of those partnerships. This study is to analyze factors determining the ability of firms to capture the value of R&D collaborations in which they participate. To do so, we first employ the concept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which has been applied to analyze the firms’ value-capturing ability more gen-erally, but never in the context of R&D collaboration. We investigate whether and to what extent the entrepreneurial orientation of collaborating SMEs contributes to their business performance (BP). Second, to reflect the role of the technological outputs of R&D collaborations for the value they create, we develop and operationalize a new inter-firm-level variable,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TC) which indicates the contribution of the technological outputs developed by the collaborations to the competitive advant-age of the firms. Using a sample of 218 Korean SMEs engaging in R&D collaborations, we find that EO has a positive impact on TC which, in turn, has a positive impact on BP; and that TC fu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EO and BP. The findings imply that EO is important for the collaborating firms to capture the value of R&D collaborations in which they participate. Moreover, the findings suggest that TC as a result of the collab-oration can predict BP of the collaborating firms, indicating its usefulness as a key per-formance indicator of SMEs’ R&D collaborations. We discuss academic and managerial implications of our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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