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성장우선전략은 타당한가
구분 : 2018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   유/무료 : 무료   /   조회수 : 128   /   금액 : 0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성장우선전략은 타당한가

.

조태근
조봉현

<국문초록>
본 연구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우선전략의 타당성을 실증분석한다. 이를 위해 과거의 성장성이 금기의 수익성을 견인하는지 여부를 검증한다. 분석기간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이며, 대상 업체수는 10년 동안 재무정보가 획득 가능한 4,082개이다.
추정결과를 보면, 금기, 전기, 전전기 모두에서 성장성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성장성이 수익성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성장우선전략이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제고하는데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성장성과 규모를 곱한 상호작용 항의 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마이너스로 추정되어 규모가 클수록 성장우선전략의 타당성은 약화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즉, 규모가 커질수록 성장성이 수익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것은 총자산 100억 원을 기점으로 성장우선전략의 타당성이 긍정에서 부정으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총자산 100억 원까지는 성장성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성장우선전략이 타당하지만, 100억 원을 넘어가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펜로즈 효과(Penrose effect)가 발생해 역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중소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무작정 성장우선전략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총자산이 대략 100억 원이 넘어가면 내실을 충실히 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한 정책입안자는 성장성이 수익성으로 쉽고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학습효과와 동태적 수확체증 법칙 강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첨부파일 : 2A-2 조태근 조봉현.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