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혁신창업 생태계 사례 및 시사점
구분 : 2018년 춘계학술대회   /   유/무료 : 무료   /   조회수 : 79   /   금액 : 0
해외 혁신창업 생태계 사례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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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국문초록>
범부처적인 창업 지원에도 불구하고 성과의 질적 측면은 다소 아쉽다. 해마다 신설되는 법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신설법인 중 기술기반 업종인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영위 기업의 비중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등 창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보다 요구된다. 지금까지 정부의 정책이 창업의 물꼬를 트는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터진 물꼬의 방향을 양질의 혁신창업으로 조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혁신창업 전통의 강자 미국 실리콘 밸리와 신흥 강자 중국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의 혁신창업 생태계에 대한 사례를 살펴본다. 매년 세계 주요국의 창업 생태계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는 Startup Genome社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 밸리는 부동은 1위를, 20위권 밖에 있던 중국 베이징은 4위로 진입한 점에서 눈에 띈다. 이에 우리의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두 도시의 창업 생태계를 분석해 본다.

미국 실리콘 밸리는 세계 최고의 대학을 기반으로 민간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UC(Univ. of California)를 중심으로 한 공립고등교육 인프라는 인재 유치 및 양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벤처캐피털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이들이 M&A를 통해 투자금을 원활히 회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SCORE Association 등 민간중심의 창업지원기구와 Y-Combinator 등 민간 엑셀러레이터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중관춘은 적극적 인재유치 정책을 바탕으로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ICT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는 베이징대학교 등 주요 명문대를 비롯한 40여개 대학과 200여개 국가 과학 연구소가 소재해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해외 과학인재 영입을 목표로 천인계획(千人計劃) 등 다양한 인재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의 입지우위를 활용해 이곳을 빅데이터와 AI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는데, 이를 창업부흥과 적극 연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리콘 밸리와 중관춘 사례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를 토대로 우리의 혁신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첨부파일 : 1-2 문태성.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