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업에 있어 승계계획은 경영자가 직면하는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이다. 해외에서는 지난 30년간 가족기업의 연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승계관련 주제는 가족기업 연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가족기업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전문지인 Family Business Review(FBR)가 창간된 1988년부터 2010년까지 FBR에 수록된 논문 중 가족기업의 승계관련 논문을 중심으로 총 64편의 논문을 분석하여 승계관련 연구 동향을 정리하였다. 연구 대상 논문에 나타난 주제별 연구 비중을 분석한 결과 (1) 후계자, (2) 현 경영자 및 후계자와의 관계 (3) 승계 실패 및 장애 요인, (4) 승계프로세스, (5) 가족관계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방법으로는 사례(28%) 및 이론연구(25%)가 50% 이상을 차지하여 가설검증의 실증(23%)연구 보다는 질적 연구방법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승계프로세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stakeholder)를 현 경영자, 후계자, 가족, 비 가족(non-family) 관리자로 구분하여, 연구대상 논문에 나타난 각 이해관계자 별로 성공적 승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또한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기업의 승계에 있어 핵심 이해관계자인 현 경영자와 후계자를 중심으로 승계프로세스 모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논문은 대부분 서구 가족기업의 연구로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이 다른 우리나라의 가족기업에 적용하는데 부분적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승계관련 참고서적이나 문헌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승계를 준비하는 가족기업 경영자 및 향후 가족기업의 승계와 관련해 연구 하게 될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본 연구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승계관련 다양한 연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IPO를 통해 신규상장한 기업이 5년 이내에 상장폐지될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먼저 상장요건의 충족도가 강한 신규상장 기업일수록 상장폐지의 확률이 낮았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상장 당시 자기자본의 규모가 크고, 부채비중이 낮아서 자본의 충실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향후 상장폐지의 확률이 낮았다. 또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업력이 길고,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을수록 신규상장 기업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 낮았다. 현행 증권거래소의 상장심사는 자기자본이 큰 기업, 부채비중이 낮은 기업, 업력이 긴 기업,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은 기업일수록 우호적인 평가를 부여하는데, 실증분석 결과는 이 제도에 대한 합리성을 확증해 준다.
둘째, 발행시장의 효율적 보증기능을 주장하는 가설은 강하게 지지되지는 않았다. 신규상장 기업들에 대해 발행시장의 보증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면,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은 명성이 높은 주간사를 선정하지 못하고, 또 상대적으로 높은 주간사 수수료를 지불할 것이다. 하지만 분석결과에 의하면 명성 높은 주간사의 선정 여부와 주간사 수수료율은 상장폐지 확률에 대한 설명력이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기업공개의 원론적 측면에 부합한 기업일수록 상장유지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는 가설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하지만 공모자금의 용도와 관련된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가설과 달리, 대표적인 장기투자로 분류되는 연구개발투자 비중(RD_Inv)비중이 높을수록 상장폐지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통합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 경영 이슈이다. 이 논문에서는 사회적 교환이론에 근거하여 (구매)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힘/영향력이 협력업체가 인지한 공정성에 영향을 끼치며, 더 나아가 협력업체의 전략적 통합 에 대한 의지와 행위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한국의 중소제조기업 204개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하여, 구매기업의 힘의 행사 (전문성, 준거성, 전통적 합법성, 보상, 강제성, 법적합법성), 공급업체가 인지한 절차적 공정성과 분배적 공정성의 수준, 구매기업과의 관계몰입과 전략적 통합수준의 인과관계에 대해서 실증 분석을 시도하였다. 다양한 힘의 원천 중에서 구매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기술/노하우와 기업가치/문화/철학에 대한 명성 등을 통해 공급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매 기업이 강제적으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공급업체의 인지한 절차적, 분배적 공정성이 저하되어서, 결과적으로 공급망 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실증적으로 입증되었다.

중소기업에 있어서 기술혁신의 중요성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 기업들은 보다 효과적인 기술혁신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외부원천의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들의 개방형 혁신의 특성과 성과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 특히, 기존 개방형 혁신에 대한 실증연구들이 개방형 혁신의 성과와의 관계를 규명하고 있으나, 지역별 혁신네트워크 특성이나 개별 기업들의 혁신역량의 차이점을 고려한 연구는 미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방권역에 소재하는 총 335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과 성과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체 표본에서는 개방형혁신과 성과간의 역U자형 영향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연구에 제시된 개방형 혁신이 일정수준까지는 유효하고 해당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지방권역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석에서는 개방형 혁신과 성과간의 관계가 역U자형관계, 선형관계 및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은 것과 같이 다양한 영향관계들이 나타났다. 이는 지역별 혁신기반의 특성차이나 지역별 기업들의 혁신역량의 차이로 인해 개방형 혁신과 성과간의 관계들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지역 중소기업들과 혁신기반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개방형 혁신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이 요구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중소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의 사업화 성과에 관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총 196개 중소제조기업의 기술개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과거 기술개발의 성과에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는가를 설문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로는 기술개발역량과 기술속성요인을 사용하였고 통제변수로는 외부환경요인과 기업역량요인을 이용하였으며, 사업화성과변수로는 기술개발 성공여부, 신제품개발여부, 재무성과, 종업원성과, 고객성과가 이용되었다.
분석결과 기술개발역량과 신기술은 전체적으로 사업화 성과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쳤으나, 기술의 차별성과 확장성 같은 기술속성은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이한 점은 기존의 연구결과와 달리 외부환경요인(제도, 시장규모등)은 전체적으로 사업화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편 기업역량요인은 전체적으로 사업화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eo역량이 가장 큰 영향을 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연구개발투자가 기업의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2010년 연구개발 1000대 기업 중 259개 기업을 표본으로 하여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연구개발투자가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연구개발투자액은 경영성과, 즉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개발투자를 하면 매출액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하며, 연구개발집중도가 높을수록 매출액이 증가한다는 선행연구(Grabowski and Mueller, 1978; Lev and Sougiannis, 1996; Tubbs, 2007)를 지지하고 있다.
둘째, 제조업은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코스피 상장기업은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기업규모가 클수록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고기술산업은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경영자지분율이 높을수록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등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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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쟁우위가 해외시장 몰입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경쟁우위는 차별화우위와 비용우위로 나누어 설정하였으며, 해외시장 몰입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통합적 모형을 구축하였다. 이를 위해 7개의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총 386개의 표본에 대해 구조방정식 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중소제조기업의 차별화우위는 해외시장 몰입과 성과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용우위의 경우 해외시장 몰입에는 영향을 주지만 성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해외시장 몰입의 경우에는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해외시장 몰입의 매개효과에 대한 검증 결과 이는 차별화우위와 성과에 대해서는 부분매개효과를 보여주었으며, 비용우위와 성과에 대해서는 완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국내 중소제조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해외시장 활동을 독려하고 직접적인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차별화우위를 확보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반면 비용우위는 현지 활동을 실질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해외시장 몰입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에 국내 중소제조기업들은 변화하는 국제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제품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략산업이라 할 수 있는 ICT산업의 경쟁력강화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널리 공유됨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경영 효율성 분석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데 착안하여, 산업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효율성을 분석하였다. 기존의 대부분의 효율성 분석연구들이 1개년도의 횡단면 자료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개년도를 대상으로 함으로써 국내 중소 ICT 기업 효율성의 동적인 변화추세와 그 의미를 보다 정확히 찾고자 하였다. 또한 기존연구에서 실시한 효율성 분석에서는 투입변수로서 매출원가 중심으로 고려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경상연구개발비를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와 영업에 관련된 고정자산과 함께 고려함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활동이 여타 다른 산업에 비해 활발한 ICT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통하여 벤치마킹 대상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개별 ICT 중소기업이 효율적으로 경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보다 체게적인 효율성의 근거와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지표의 상대적인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2개의 평가기준, 9개의 평가영역, 31개의 평가지표로 계층화 및 모델링하고,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 평가위원 풀에 속해 있는 학계, 업계,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분석기법과 Expert Choice 2000(Second Edition)을 활용해 성과지표의 가중치를 차별적으로 도출한다. 또한 다양한 측면의 민감도 분석을 통해 가중치의 변화에 따른 대안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검토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의 바람직한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전략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AHP분석 절차는 (1단계)계층도 모델링 → (2단계)쌍대수치비교 → (3단계)일관성 비율판정 → (4단계)평가지표의 우선순위 선정 → (5단계)민감도 분석의 절차로 진행된다.

본 연구는 실증적 연구방법을 통해 한국 제조업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구분하여 대 중국 FDI 입지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선행된 서로의 FDI가 이후 각 기업의 FDI 입지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종 중소기업의 대 중국 FDI 입지결정에 있어 선행된 대기업의 FDI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대기업의 FDI 입지결정에 있어서는 선행된 중소기업의 FDI가 유의하지 않은 변수로 분석되었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채널의 부족함으로 인해 FDI가 가지는 외국비용의 위험이 높은 중소기업에 있어서 선행된 대기업의 FDI는 정보 불확실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는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여 중소기업의 FDI를 유인하는 요인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 외 한국 제조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대 중국 FDI에 있어 시장의 규모와 3차산업의 비중, 그리고 해안인접지역일수록 FDI 투자를 더욱 유인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임금수준의 경우는 중소기업에 있어서는 중요한 의사결정요인으로 분석된 반면 대기업은 유의하지 않은 변수로 분석되었고, 인프라 수준에 관한 변수들은 반대로 대기업의 FDI에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지만 중소기업에 있어서는 유의하지 않은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경제환경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됨으로써 기업들은 단순 투자규모보다는 R&D 투자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 기업들의 R&D 투자 효율성에 대한 검증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효과적인 R&D 활동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DEA분석을 이용하여 R&D 투자, R&D성과 변수를 살펴봄으로써 산업별 중소기업의 R&D투자 효율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9개 산업의 평균 기술효율성은 2000~2005년간 평균 40%정도 과다 투입되었고 과다 투입량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축소되지 않았다. 또한 연구개발의 비효율이 규모의 비효율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개발의 효율성은 산업은 전기 및 가스업과 건설업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구개발 투자의 격차는 대․중소기업, 업종간 성장격차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최근 기업 사이에 경계를 허물고 서로 협력하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조직간 관계란 둘 혹은 그 이상의 조직 사이에 자원의 거래, 이동, 연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를 가리키는데 조직간 관계를 분석하는 관점에서 볼 때 협력 네트워크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희소한 자원을 공유하기 위하여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협력 네트워크의 실례로 기업들은 기 개발된 기술을 이전해 오는데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이 민간기업으로 제대로 이전되지 못해 상품화로 연결되지 못하고 사장되기도 한다.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업 내에서의 기술이전 전담인력 및 전문성 부족을 들 수 있다. 이런 배경에서 A기관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중소기업 협력사업을 시행하여 A기관이 자체 보유 내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를 추진하려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원 소속 전문인력을 다양한 형태로 파견지원하고 있다. 본 연구는 A 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하고 있는 현장기술지원제도를 조직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공공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얻게 되는 성과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조직간 협력 네트워크가 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장기술지원제도에 대한 기업의 성과는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무 성과보다는 프로세스 개선 등의 기술 및 프로세스 성과와 학습성장 성과와 같은 장기적인 성과로 연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끝낸 기업이 적어 그에 따른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되었는데 상용화를 끝낸 즉, 기술사업화를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면 제도를 통한 기업의 재무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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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R&D 혁신역량의 구성요소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는데 있다. 그리고 지역산업에 있어서 전략산업의 비중을 감안하여 전략산업과 비전략산업 간에 비교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략산업과 비전략산업 간의 차이분석 결과를 보면 CEO 기술혁신의지를 제외한 모든 R&D 혁신역량 부문에 있어서 전략산업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성과에 있어서는 비유의적이지만 전략산업의 기업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전략산업 간 차이분석을 한 결과를 보면 기업성과에 있어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총자산순이익률의 경우 메카트로닉스와 전자정보기기산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출액성장률에서는 전자정보기기산업이 가장 높았다. R&D투입에 있어서 연구개발투자인력은 전자정보기기산업이 그리고 석․박사연구인력은 생물산업이 가장 높았고 모두 1% 유의수준에서 전략산업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R&D과정에 있어서는 기술혁신전략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전략산업 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에서 전기정보기기산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R&D산출인 지적재산권 보유 정도에 있어서도 전자정보기기산업이 6.75건으로 가장 높았다. 셋째, 모든 산업에 있어서 R&D 혁신역량이 기업성과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R&D투입이 기업성과에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는 달리 석․박사연구인력과 같이 연구개발인력의 질이 더 유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적이지만 R&D성과 보다는 R&D과정이 더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R&D 혁신역량이라는 점을 함께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구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1999년부터 소위 ‘밀라노프로젝트’로 시작된 대구지역 섬유 산업진흥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10년간의 대구지역 섬유산업의 정책변화와 지역 섬유산업의 구조변화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토대로 향후 지역 섬유산업의 혁신과제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밀라노프로젝트(‘99-’03)는 패션어패럴밸리 조성 등 사업의 추진일정이 지연된 문제점이 노출되었지만, 신제품개발지원센터, 염색디자인실용화센터 등 차별화 제품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성과의 의의가 있다. 2단계 대구섬유산업진흥사업(‘04-’08)은 경상북도의 도비 매칭을 통하여 대구경북지 역의 광역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기 구축된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원된 기술개발지원사업은 특허출원 등 기술적 성과와 신상품 매출액 비중 증가 등의 경제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섬유업계는 1990 년대 후반부터 한계업체 퇴출, 설비매각․이전 등 고강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 영업중인 섬유업체는 재무구조, 생산성, 수익성 측면에서는 기업의 경영성과가 호전되었다. 산업구조적인 측면에서는 의류용섬유소재분 야에서 산업용섬유소재분야로 구조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지역 먹거리산 업으로서의 섬유산업의 비중 감소는 현저한 것이 사실이다.
기업의 혁신역량 분석에서는 타 산업과 비교할 때 큰 차이는 없으나, 최고경영자의 기술혁신의지, 기업가 정신,
연구개발 역량과 인적자원분야에서 혁신역량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섬유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하이테크 섬유소재와 생활용 섬유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향후 물리적 집적기반보다는 신뢰와 협력에 기반 한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 인프라구축에 보다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지역 섬유산업이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되 어 10년 이상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온 만큼, 이제 전통 주력산업에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기업 의 기술혁신의지와 기업가정신에 기초한 기업주도의 ‘혁신 클러스터’를 반드시 창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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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핫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기술융합산업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생산성 증대와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M&A금융지원체계에 대해 기존의 M&A금융 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해보고, 이를 토대로 하여 기술융합산업분야의 중소벤처기업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서 M&A금융의 재원으로 민간직접금융시장의 대표격인 벤처캐피탈의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실제 기술융합산업분야에서 M&A금융의 시장으로서 벤처캐피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며, 기술융합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활성화를 위한 M&A금융지원방안을 살펴보았다. 특히 기술융합기술을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처음부터 진출하여 개발하고, 시장성이 있는 상품이나 제품화하는데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따라서 기술융합산업분야에 중소벤처기업이 효과적인 진출과 진출 후 생산성 증대를 위한 M&A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금융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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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업의 성과를 높이고 가치를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경쟁우위(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라는 개념이 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와 연관되어 많이 얘기되는 개념은 수월성(Business Excellence)이다. 즉 어떻게 하면 기업의 경쟁에서 우월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이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기업의 궁극적인 관심사인 것이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존과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반복적인 업무 외에 신제품 개발과 같은 특별한 과제를 다루는 프로젝트에 의해 진행되므로 기업 경영에서 프로젝트의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이처럼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프로젝트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비해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나 프로세스 등의 개발과 수립은 한국의 기업에서 많이 뒤쳐져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서 인적자원의 양과 질이 부족하고 교육과 훈련의 예산도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비교를 통해 프로젝트 생산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여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 중소 제조 기업은 장기적인 저 생산성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요소투입 주도형에서 생산성 주도형으로 성장 전략을 혁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중소기업이 생산성 주도 성장을 하기 위해 생산성 경영시스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기업구조를 혁신해야 한다. 본 논문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생산성 경영시스템 진단모델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경영성과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역량을 규명하고자 한다. 6개의 범주, 19개의 핵심프로세스와 생산성 경영성과로 구성되어 있는 생산성 경영시스템 진단모델은 심사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성과를 진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본 논문은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50개를 직접 현장 진단 한 연구 결과이다. 실증 연구결과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생산성 경영시스템의 수준은 243점으로 중소기업 평균 295점 보다 낮게 나타났다. 리더십은 전체적인 범주에 모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생산성 경영성과는 유의한 인자가 없었으나, 현장진단 결과 우수 중소기업은 끊임없는 생산성향상 활동으로 생산시스템의 탁월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진단 이후 중소기업의 86%가 리더십 범주에 해당하는 과제를 선정하여 실행하고 있는 것에서 시사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중소기업이 생산성주도의 혁신을 하기 위하여 어떠한 핵심프로세스에 집중하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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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더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09년 말 기준 벤처기업이 1만 9천개에 육박하였고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도 매출 1천억원 이상을 기록한 벤처기업이 200개를 넘어서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들 천억 벤처기업은 국내총샌산의 5%를 차지할 만큼 국내 경제의 한 축을 구축하는 정도로 성장하였다. 아직까지는 벤처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높긴 하지만 지역별 천억 벤처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지역경제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촉진지구를 지방벤처 활성화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지역 특화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지자체와 공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벤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어떤 특징을 보이는 지역, 지역 내 어떤 산업군에서 벤처기업이 보다 활발히 탄생하고 오랫동안 생존하는 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벤처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많은 벤처기업이 설립되고 오랜 기간 생존하여 천억벤처기업과 같이 성장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벤처기업의 탄생과 생존이 지역별, 산업별로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 지를 파악하고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혀 내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정부의 지방벤처 활성화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발생할 시니어 연령층의 경제활동 문제가 향후 우리 경제의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몇몇 성공사례에 국한되어 그 성공 요인을 보여주는 연구에 국한되어 왔다. 이러한 성공사례에 국한된 연구에서 벗어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니어 연령층의 창업관련 활동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벤처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시니어 창업에 관한 특성을 파악하고 그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벤처기업은 최고경영자의 역량에 따라 기업의 존립의 큰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 (또는 최고경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본 연구는 두 단계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우선 시니어 벤처기업의 집단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여 시니어 벤처기업을 정의하고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였다. 그 다음으로 청년층 벤처기업 집단과 비교를 통해 시니어 벤처기업 집단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각각의 연구를 통해 시니어 벤처기업의 특성을 밝히고 궁극적으로 시니어 창업의 활성화를 통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본 연구의 주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창업자 특성, 창업지향성, 기업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창업자 특성은 자기효능감, 창업경험, 업종경험으로 구분되었고, 기업성과는 창업자의 창업만족과 경영성과로 구분되엇다. 연구자료는 146명의 창업자로부터 수집되었다. 분석결과, 창업자 특성 중 자기효능감과 창업경험은 창업지향성과 기업성과(창업만족, 경영성과)에 대하여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지향성도 기업성과(창업만족, 경영성과)에 대하여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지향성은 자기효능감-경영성과 및 창업경험-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의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이 논의되었다.